표정을 보니 이미 베이비에겐 변태새끼로 낙인 찍힌 것 같지만. 암파인. 괜찮아. 원래도 베이비 아니 밥 플로이드는 날 별로 안 좋아했어. 답지않게 자존감 바닥 찍은 제이크 세러신 쉴 새 없이 자책하며 내내 잡고있던 얼굴 놓아줌 그럼 잘자. 좋은꿈 꿔. 라는 말로 막 갑자기 엔딩크레딧 내림
태도로 부르는 게 문제가됨. 무슨 문제가 되냐면 로버트 플로이드 자칫 방심할때마다 누군가 로버트 플로이드-풀네임을 부르면 파블로프의 개마냥 반응하게 되는것임. 우와 발기. 까지는 아니지만 소심하게 불끈..하고 어디에 뭐가 달려있는지 상기하게됨. 아 물론 변태처럼 매번 그런건 아님
로버트 플로이드 대위라는 버젓한 이름과 계급, 바-압 이라는 멀쩡하다못해 지루하기까지한! 평범하기 그지없는 콜사인까지 두고 마치 이름이 '베이비'인 것처럼 베이비 베이비만 찾는 제이크 세러신 누구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침대위에서만 정신없는 애 눈 똑바로 들여다보면서 로버트 플로이드
셀 수 없다. 정말 셀 수 없었음. 사실 제이크 세러신이 몇번을 부르는건 문제가 되지 않음. 흠뻑 땀에 젖은채로 평소보다 과하게 섹시한 표정으로 그만큼 젖고 낮아진 목소리로 부르긴 하지만 몇번이나 부르는건 문제가 되지 않았음. 몇번이나 부르는건 문제가 되지 않는데 앞서 나열한 것처럼 섹시한
그래도 이유는 알아야지! 그순간 머릿속에서 들려온 경고가 아니었다면 벙찐 표정도 저리치우고 제이크 세러신을 따라서 헤벌쭉 웃어버렸을지도 모름. 잠긴 목을 괜시리 고르게 음 음 거려본 로버트 머릿속 경고를 따라 마음에도 없는 내가 왜 널 책임져야하는데? 물음 대뜸 나온 말에도 놀란 기색없이
남 재채기 하는 얼굴 보면서 꼴릴줄 제이크 세러신이 알았겠냐고 평소처럼 둔한 로버트 플로이드는 모르게 힐끗 훔쳐보는 타이밍에 하필 재채기를 할게 뭐람 제이크 세러신 벌써 십분째 가라앉지 않는 중심부를 어떻게든 가리기 위해 최대한 다리 안으로 모으고 평화로운 생각하려 애씀 로버트의..
그래도 이유는 알아야지! 그순간 머릿속에서 들려온 경고가 아니었다면 벙찐 표정도 저리치우고 제이크 세러신을 따라서 헤벌쭉 웃어버렸을지도 모름. 잠긴 목을 괜시리 고르게 음 음 거려본 로버트 머릿속 경고를 따라 마음에도 없는 내가 왜 널 책임져야하는데? 물음 대뜸 나온 말에도 놀란 기색없이
제이크 세러신에게 정말이지 이상한 취미가 생김. 걔야 뭐 늘 이상했고 이상하고 이상할거지만 그 이상함에 익숙해진 로버트 플로이드에게도 이건 정말 이상하다고 느껴질만큼 이상한 취미가 생김. 이상한 제이크 세러신에게 생긴 이상한 취미가 뭐냐면 로버트를 마주칠때마다 로버트 플로이드-하고
제이크 세러신 입에서 나오는 로버트 플로이드에 무슨 마법이라도 걸려있는지 로버트 플로이드 뭔 개소리인가 싶은 말에 벙찐 얼굴 그대로 고개 끄덕임. 그간 불면의 밤이 쌓이고 쌓여서 그랬을지도 제이크 세러신의 로버트 플로이드 마법에 함락당해서 그랬던건지는 저도 모름 그냥 고개가 끄덕여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