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기자
오늘 김성태에 대한 송병훈 부장의 벼락같은 공소기각 선고도 중요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갑작스레 결심공판을 맞은 김성태가 밝힌 최후진술 내용이다. 너무나도 중요하다.
“북한에 돈을 건네주면서 이화영이나 경기도에 대가를 요구한 적은 없다. 개인 돈으로 한 것이다. 사실상 ‘김성태의 대북송금’이다. 제가 잘못했다는 것은 인정하며 앞으로는 하지 않겠다.”
다들 잘 알듯, 김성태는 2023년 1월 태국에서 체포돼 국내로 송환됐을 당시 이 대통령과의 관계를 부인했다. 그러다 열흘 뒤 북한에 100억 원을 보낸 것이 이재명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그는 횡령과 배임, 주가조작 의혹 등으로 위기에 또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오늘 송병훈 부장은 검찰의 이중기소 행태를 지적하며 공소기각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김성태는 법정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검찰의 공소사실은 이로써 완전하고 불가역적으로 무너졌다.
끝끝끝끝끝. 말 그대로 엔드다.
함께 이름을 올린 이화영 전 부지사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사법부와 검찰의 판단과 결정도 앞으로 나와��� 한다. 진짜 바쁜 와중에 밥도 먹지 못하고 쓴 기사다. 더 많이 읽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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