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ikos496은 증오의 인자로써 타고나기를 뾰족할 수 밖에 없는데 어린시절은 다정한 세상 속에서 자라서 드러낼 필요가 없었고, 크고 나서는 구세주의 책임을 지기 위해 스스로를 틀 안에 가둬왔다가 저때 드러낸거죠
(근데 재밌는건 오크마에 온 직후 파이의 원동력은 복수였음 오크마가 제2의 고향처럼 느껴지고 나서 스스로 책임감을 가진것임)
아무튼 타고나길 부여받은 본성이 중요한가, 스스로 선택한 것이 중요한가? 이 화두에 대해 개개인의 생각은 다르지만 적어도 파이 본인은 후자를 짚을 녀석임
[파멸에서 태어나면 뭐 어떻습니까? 태어날 때부터 제가 죄악의 그릇이었다면 죄악을 향해 포효하고, 후세를 위해 여명을 개척할 겁니다!]
달리말하면 마음껏 웃으며 적을 잔혹하게 베어내는 장면은, 앞으로 파이가 또 자신의 운명과 신에게 도전하더라도, 저렇게 완전히 본능에 심취한 장면은 이게 마지막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