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6Ox 알맹이와 껍데기에 대해 생각했어요. 서로한테 알맹이를 내놓고 있는데 껍데기가 없어 보호할 수 없지만 그게 없어서 알맹이가 섞일 수 있잖아요. 남들은 갖다버리려는 껍질 주워다 두르고 싶어하는 황시목은 누군가의 껍질도 알맹이도 가져본 적이 없어서 그러는 거겠죠.
냥수인 서동재 불치병에 걸려서 다시는 사람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면 어떡하지ㅠ... 여생을 고양이로만 살아야 하는 거. 서동재 차라리 그냥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할 것 같고... 황시목은 그런 서동재 머리 위에 입술 묻고는 덤덤하게 "걱정하지 마세요. 서 검사님이랑 평생 같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