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랫]
브랫, 사실 많은 서브들이 가지고 있는 성향이면서 많은 돔들이 다루기 힘들어하는 성향이기도 하다. 필자도 과거에 브랫들을 만나면서 때로는 당황하기도 하고 때로는 화가 나기도 했다. 하지만 브랫들은 돔의 관심을 끌기위해 도발하고 장난을 치는 너무나도 귀여운 존재들이다. 그렇기에 오늘은 필자와 함깨 브랫을 알아보도록 하자.
사실 이 세상에 다양한 종류의 브랫들이 있지만 크게 두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1. 플레이 전에는 브랫짓을 하고 플레이 중에는 대체로 순종적인 경우.
필자가 겪은 대부분의 브랫이 여기에 해당했다. 관심을 받으려 몸을 꼬집거나 때리고, 도발하는 말을 한다. 필자는 이 행동이 관심을 받으려 하는것을 알기에 ‘귀엽다’ 라는 생각으로 적절하게 반응해준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브랫들이 완전 현자여서 아무런 반응도 안해주는 브랫테이머를 원하는것일까? 필자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브랫들은 브테의 반응을 보고 즐기는거다. 그렇기에 적절한 참을성과 적절한 반응이 브랫질에 재미를 느끼고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어느정도 브랫질이 이루어져 임계지점이 다가온다면 그 다음을 준비 할 사건이다. 필자는 머리를 쓰다듬으며 “재밌어?” 하고 귓속말을 하거나, 턱과 목 등 트리거를 어루만지며 반응을 살폈다. 핵심은 시점이다. 브랫의 도발적인 웃음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트리거를 발동시킨다. 그럼 브랫은 긴장하게 되고, 긴장을 유지한 채 플레이 장소로 이동해 체벌 및 훈육을 진행할 수 있다.
2. 플레이 전중후를 막론하고 브랫짓을 아주 대차게 하는 경우.
시종일관 발로 차고, 옆에 누워있는데 발로 밀어 침대 밑으로 굴러떨어지게 하는 등 정말 쉽지 않은 경험이었다. 이런 경우 세상 최고의 현자가 당한다고 하더라도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브랫짓 -> 훈육 및 체벌’이라는 연결고리를 만들어줬다. 필자는 헌터 성향도 있기에 힘으로 제압하는 게 맞았고 즐거움을 느꼈지만, 헌터 성향이 없다면 꽤 힘들 거다.
결국 브랫은 로봇이 아닌 인간이기에, 둘 중에 하나의 유형만 나타날수도 있고, 때때로는 두 유형 다 나타날수도 있다. 즉 두 유형 사이에서 스펙트럼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여러분에게 주어진 해법과 참을성, 그리고 브랫의 사랑스러움을 잘 조합해서 즐거운 플레이가 되길 바란다.
또한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해보자면, 서브로써 브랫을 다룰때는 일플, 플파의 관계보다는 디엣, 연디의 관계에서 다루는 것이 유리하다. 즉 상대의 장난이나 도발이 귀여워보여야하는데, 아무래도 일플이나 플파의 관계에서는 그것이 불리하기때문이다.
여러분이 만나는 브랫을 어떻게 다룰지는 여러분의 몫이다. 브랫의 도발 뒤에 숨겨진 사랑스러움을 알아보고, 여러분만의 적절한 정답을 찾아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