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h
인파 많은 곳에서 오빠 찾기 ..
전화하면서 자기 위치 말하고
오빠 안 보인다고 발 동동 구르면서
두리번거리면
거기 멈추고~ 10시 방향~<<
그렇게 딱 멈춘 곳 기점으로 10시방향 보면
인파 속에서 까치발 들고 남들보다 머리 하나 올라온 남친 kyh이 봐주고 있음
웨딩드레스 피팅 날
1번 드레스 입고 나오자마자
저런 표정으로 쳐다보면서
“ 우와 ... 너무 예쁜데 ? ”
“ 이거다 ! ”
“ 난 이거 ! ”
“ 무조건 이거 ! ”
2번 드레스
“ 와 .. 이것도 예쁜데? ”
“ 일단 사진 찍어 놓고 다시 봐야겠다 ”
3번 드레스
“ 야 이거다 ! ”
“ 딱 자기꺼다! ”
kwp
퇴근길에 보고 싶다 전화온 오빠한테
어. 어. 만 반복해서 말하고 끊으면…
잠시 후, 도어락 소리 개빠르게 들리고요.
짐 후두둑 떨어뜨리면서 다가와
양쪽 볼따구 붙잡고 추궁하게 됨.
그러다 어이없어서 웃음 터지지.
“이런 못된 거 누구한테 배웠어!
누가 대답 그렇게 해애..ㅎㅋㅋㅋㅋ..”
이때 신혼여행st 브이로그는 진짜 뭐엿을까.....
물놀이 20분하고 지쳐서
아무말없이 코코넛이나 파먹다가
룸서비스 콜?
콜.
우리 관광지말고 휴양지로 하길 잘햇다
신행?
응
그러게
아쉬워?
아니. 담에 또 여행가면 되지
그것도 맞긴해<이런 시시콜콜한 대화
큭큭거리면서 나누고
호텔로 터벅터벅 돌아가고싶음
남자친구 psj..
오빠 목을 팔로 감고 안으면
허리 푹 숙이고 한참을 토닥여줌..
그때 온몸에 힘 풀고 그대로 매달리자.
바로 들어 안아줄 듯?
큰 손이랑 팔뚝으로 단단하게 받쳐 잡고..
품이 너무 아늑해서 얼굴 파묻고 긴 숨만 쉬면
거실 설렁설렁 돌아다니며 말을 함.
“날 좋드라. 이따 나갈까.”
kyh..
남친 사진 건져 주겠다고
허리 겁나 꺾고 오 모델이야~! 이럼서
사진작가인 것처럼 호들갑 떨어주면 kyh 빵터짐ㅋㅋ
작가님 다 찍으셨나요?ㅠㅋㅋ<
아녀 좀 더 서 있으세여ㅋㅋ<
이러고 잘 나온 사진 보여주면
kyh 사진도 안보고 뿌듯해하는 여친만 보면서
네네ㅋㅋ잘나왔네요 좋아요ㅋㅋ<이럴듯
kwp 진짜 골치 아프게 하는 부분..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앉아만 있었는데
또 이렇게 빤히 보더니
(내가 진짜 너 때문에 미쳐버리겠다.)
이런 느낌으로,
“하… 그니까 언제까지 귀여울건데..”
라고 말한 다음 볼 만두 한입 깨물어감.
입꼬리 쭈욱 내리고 소매로 볼따구 슥 닦으면
“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