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문제가 있길래 2년 전에 나온 게 아직도 한국 개봉을 못하고 있죠...
솔직히 기븐 지금 ㅈㄴ 핫합니다
요즘이 (과거에 비해) 인기절정입니다
히이라기믹스 극장판으로 유입 대거 발생햇습니다
근데 대체 왜 개봉을 안 하냐고요
리플렛 특전만 뿌려도 싹 다 매주 달려가서 오타쿠 정모하죠
세상 모든 인연을 칼로 베듯 끊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니
그러나 사람의 마음 속에는 누군가가 잊히기보다
쌓이고 쌓여 문득 떠오르는 어떤 잔상이 된다는 걸 나도 이제는 알게 됐어
유키에게는 마후유와의 기억이 언제까지나 맨 위에 자리잡고 있겠지
먼지가 쌓이고 설령 바래더라도...
마음 속 누군가를 지우며 새롭게 사랑하라는 게 아니야
단지 떠오를 때마다 웃을 수 있을만큼 행복하고 기쁜 사랑으로 빈틈없이 꽉꽉 채워서
더 이상 더께 속 어떤 기억이 문득 떠오르더라도
울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거야
그게 사랑의 방식이고, 외롭지 않을 수 있는 방어인 거야
마후유 정말 잘했어
솔직히 마후유를 그렇게 사랑하면 죽지 말았어야지 싶은 생각도 초반에 했던 거 같은데
나도 살다 보니.. 남겨진 사람의 몫을 헤아리지 못할 만큼 여유도, 의지도, 힘도 갖지 못하는 시기가 있다는 걸
그게 다소 일찍 찾아온 사람들에게는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버거웠을 무언가가 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