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잡아’
말이 떨어지고, 주섬주섬 침대끝에 손을대고 몸을 숙인다. 그리고 이어지는 적막 속 긴장(나혼자).
‘차라리 빨리 때려주지..’라는 생각이 든다.
발가락을 꼼지락, 벌린 다리는 슬슬 좁아지고 처음 자세는 사라질무렵..
‘쓰읍-’ ‘허리’ ‘다리벌려.더,더’
진짜 시작이다.
예전 경험담.
늘 오늘 엉덩이 불 날줄알아!! 했어도 실제로는 개못맞는 섭때문에 봐주셨던 돔님이 같은 잘못을 이유로 3번 벌매 쌓이니까 다른 사람으로 변하심.
‘벗어’
(흐름못잡고) ‘좀만 쉬다 맞고싶어용ㅜ‘
’벗어 5.4.3...’
스팽끝나고 내 엉덩이는 진짜 불이났다고 한다.
한동안 말 잘들음😌
긴장되니 겨우 고쳐가던 습관이 나와버렸다.
‘쓰-읍’ ‘아직도 그 버릇 못고쳤네. 혀 내밀고 손들어‘
맞기도 전에 벌을 서게되다니..오늘 쉽지않은 플이 될것같은 예감. 혀를 내밀면 입술깨물기는 커녕 말도 못한다. 곧 유두가 조이듯 아파온다. 집게다. 침이 곧 뚝뚝 떨어지면서 나의 위치를 파악한다.
차라리 빨리 혼났으면 싶은 정적이있다. 쌓인 벌매는 한가득인데 다 씻고 무릎꿇은 나에게 안대만 씌워주시고, 방치 아닌 방치를 당할때이다. 너무 떨려서 숨이 가쁜데 이 정막을 깨는 소리가 내 숨소리여선 안된다. 나도 모르게 입술을 깨물었다. 순간 아차싶었다. 주인님이 싫어하시는 행동이다😨
예전에 일플했던 펨돔님께 연락이왔다. 목적은 당연 플하자고. 그분은 내가 왜 일플에서 끝냈는지 모르시는듯했다.애초에 나는 하드키섭도 아닌데 맞춰준다면서 내게 큰 상처를줬다. 당연히 케어도없이 본인이 하드하다는 핑계뿐. 하드와 무식함은 다른데 말이야. 그때 그 스팽은 분명 무식했어요.
‘휙’ ‘짝-’ .... 생각보다 더 아팠다..숫자가 나오기도전에 앓는소리가 먼저 나와버렸다.
‘다시’
죽었다..이대로 오늘의 벌매를 언제 다 맞지싶다.
‘짝-짝-’ 무너져버린 자세.
‘자세잡아라’
너무 아프다고 애원했지만 소용없다..
지난날의 나를 원망하면서 찢어질듯 아픈 엉덩이를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