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와...
(드르륵 탁)³
일단 러프하게 마시면서 떠오른 거 써볼게요?
묘율 동방미인 비새 두등장 미친놈
삼다수가 있길래 그걸로 우렸는데
꽃이랑 꿀 향 대박이고!!!
백도?비슷한 과일 향도 살짝 나는 것이...
정말정말 좋았어요
맛이 너무 입체적인 나머지 둥글다고밖에 표현 안 됨
그 왜 다각형일수록 원에 가까워지는 그런 느낌요
정확히는 진짜 풍부한데 제가 아직 받아들이기 힘든(P) 느낌이에요
옛날 디카에 512GB 메모리카드 꽂으면 감당 못 하는 것마냥 잠시 고장남
이건 다식이 필요없을 거 같아요
자체로도 정말 달고 맛있어요
건엽에서는 사실 잘 못 느끼겠는? 다즐링 퍼스트 플러쉬 유사한 향이 났거든요?
예열된 개완에 넣고 찻잎 흔든 뒤에 누가 1,000미터 멀리서 맡아도 동방미인인 존재감 뚜렷한 향이 남
그때 감이 왔어요
이건 나를 파멸하러 온 나의 구원차(구원자 아님)다.
1포째:화려한 꽃만 모은 꽃 가게를 입에 통째로 넣는듯한 꽃향기
2포째:꽃 가게를 넘어 꽃시장을 입에 넣는 느낌의 사치스러운 꽃향기와 아카시아 꿀 향기.
차가 정말 벨벳처럼 고급스럽게 부드럽고 달고...
5포 이상 마셨어요 내포성도 좋아요
저 사실 차 마시고 과부하 걸린 느낌나서 벅차올라서 운 건 처음이에요
왠지 울컥했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