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포메 하루죙일 밖에서 개뛰어놀고 집 오면 뻗는데
잘 때 코 존나 골아댐
푸앵 팽 컹 컭
ㅇㅈㄹ 하면서 개잘자는데
나백진은 이 가나지 코고는 소리 때문에 잠을 못 잠
그렇다고 깨우기엔 좀 미안하고 그래서
걍 코고는 소리 에이에스엠알 삼아 듣고 자봐야지 하고 눈 감는데
그대로 밤 새버림
똑바로 누워있던 몸 갑자기 금성제 쪽으로 돌아가더니
니백진 고개가 금성제 고간에 푹 박힘
금성제 식겁해가지고 야 야 뭐해..;;
함서 나백진 고개 다시 돌리려는데
나백진 일부러 금성제 다리 사이에 얼굴 처박고 더 꾸욱 누름
입 쪽에 금성제 거 닿이면 고개 도리도리 하면서
은근슬쩍 자극 주기 ;;
성백
나백진이 ㅅ스어필 하는 법
금성제가 나백진 무릎 베고 누웠으면 누웠지
나백진이 금성제 무릎 베고 눕지는 않을텐데
어쩐일로 소파에서 폰게임 처하고 계시는 금성제 옆으로 가서 앉더니
냅다 무릎 베고 누워버림
금성제 뭐지 애교부리는 건가 싶어서
머리 쓰다듬어주려고 손 내리는데
그거 두 손가락으로 엣지세워 들면서
이게…(한숨)
‘이게오천원이라고?’ 까지 말하지도 않음 말하다가 그냥 전의상실돼서 말하다 맒 금성제 좀 기분상해서
아씨 내놔 선물주려고 뽑아왔더니 ㅈㄴ뭐라하네(나백진 두마디밖에 안함)
근데 나백진 나중에 인형뽑기가게 앞 지나다가 같은 인형
너무 쉬운 문제를 실수로(아주 적지만) 틀린 것도
정말 어려워서 풀지 못한 것도 아니고
풀이도 정답도 다 알아서 절대 틀릴일 없다고 자부하던 3점을 틀렸다고
그래서 나백진도 금성제가 쉰다고 했을 때 침묵한 것 같음
그 순간의 정적
배신감보다도 당황이 먼저였을듯
이걸 어떻게 틀렸지
백진이도 키스하고 싶었는데
진짜로 수염이 거슬렸음
면도하고 키스까지만 할생각이었는데 그대로 섹스까지 가버리게 됨
그리고 다음날 박후민 프사 속 여자 사촌 누나인거 알게됨
나백진이 헤어지자고 할까봐 선빵쳐서 나백진 사진으로 프사 바꾸는 금성제
-뭐야, 내려
-싫은데 너도 바꿔
-초딩이야?
키스가 이렇게 기분 좋은 거였나
잘 모르겠는데 정신 빠질거같음 태어나서 키스 처음해 봤을때도 이정도는 아니었던거같은데
문득 두려워진 금성제 나만 좋은거면 어떻게하지 싶어서 실눈뜨고 올려다보는데 나백진 어쩔 줄 모르고 바들거리는게 존나 개꼴림
-난 너 수염 있어도 좋은데
-지랄…
백저씨랑 최저씨 가장 큰 차이는 남의 시선을 얼마나 의식하느냐에 잇는듯...
둘다 컨프에 모럴 내다버린건 똑같은데, 최사장은 남이 보든가 말든가 되려 그 시선까지 이용해서 상대를 소유하려 든다면... 백저씨는 그런 저급한 거 안하고 오직 자신손 안에서만 쥐락펴락 하시는 그런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