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제목 후킹이 너무 강렬해서 안 살 수가 없었던 <돈 때문에 불안하다는 착각>은 최근에 산 책 중 나름 어떤 내용일지 제일 기대하고 있는 책이다. 인지심리학자가 추천한다는 문구가 두번째 구매 포인트. 가벼운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진지하게 불안의 근원을 찾아줄 것만 같아서다.
삶은 불공평하고, 누구는 넘치게, 누구는 부족하게, 저마다 다른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렇기에 결과나 성과만을 놓고 평하거나 따지는 것은 옳지 않다. 자신이 타고 태어난 것을 최대한 발휘해 자기 분야에서 100%, 120%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을, 나는 정말 존경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능력의 측정이 아니라, 능력을 최대한 펼칠 수 있는 시공간의 확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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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인가?'라는 질문을 숙고하는 데 시간을 쓰지 마라. '이것을 어떻게 해야 내가 해낼 수 있는가?'에 집중하라.
<멘탈의 연금술> 보도 섀퍼 지음
최근 몇 달 동안 쉬어본 날이 없다. 쉬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온종일 일만 하는 날이 허다했다. 오늘은 좀 쉬어야지, 하다가도 결국 일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하루가 끝나기를 반복했다. 오늘도 결국 하루의 절반은 일을 했지만, 노트북을 끄고 책을 펼쳤다. 이게 이렇게나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니.
1. 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생각이 아니라 생존이다.
2. 뇌는 몸의 에너지 예산을 관리하는 기관이다.
3. 모든 행동은 에너지를 언제 쓰고 아낄지 계산한 결과이다.
4. 뇌는 미리 미래를 예측하고 몸을 준비시킨다.
5. 인간은 생각하는 존재이기 전에,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예측하는 존재다.
매운맛 오은영 박사님 명언
"사람들이 널 만만하게 대하는 이유는
네가 착해서가 아니다.
너를 '쉽게 대해도'
아무 일도 생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신이 허용받은 만큼 행동한다.
한 번 선을 넘었는데도
아무런 제지가 없었다면,
그 사람은
다음에도,
그다음에도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
착한 사람과
만만한 사람은 다르다.
배려는 하되,
무례함까지 참을 필요는 없다.
선을 지키는 사람은
상대를 잃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지키는 사람이다."
오늘 도착한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불안했고 다르게 외로웠다>는 서점에서 책제목을 보고 안 집어볼 수 없었다. 다른 애착 유형 책에 비해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고, 글도 깔끔하게 잘 써져 있다는 인상을 받아서 이번 책 쇼핑은 별로 고민 없이 이 책으로 결정.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 같다.
좋은 시절에는 누구나 다 좋다. 굳이 나쁠 게 없다. 그러나 상황이 어려워지거나 불행이 덮치면 비로소 그 사람의 진가가 드러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는지, 어떤 선택을 하는지, 무엇을 끝까지 놓지 않는지, 왜 그런 선택과 행동을 하는지,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