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그레이더, 디그레이딩에 대한 심층 고찰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성향관과 가치관에 따른 글입니다.
최근 디그레이딩에 관한 많은 고찰을 접하며 하나의 공통된 흐름을 읽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를 일종의 '재능'의 영역으로 규정하거나, 흔히들 '부차적인 성향' 정도로 가볍게 치부하곤 합니다.
하지만 저의 메인트를 보신 분은 알겠지만, 저에게 디그레이더 라는 성향은 결코 부차적일 수 없는 핵심 성향입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휴밀리에이션(Humiliation)과 디그레이딩(Degrading)의 명확한 차이를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휴밀리에이션이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굴욕, 즉 누군가에게 호불호가 갈리거나 일시적인 부끄러움을 강요하는 행위라면
디그레이딩은 그와는 층위가 다른 상대 맞춤형의 가치��� 품위의 격하입니다.
그렇기에 디그레이딩은 상대의 서사를 충분히 알고 깊은 라포가 쌓여야만 비로소 가능한 행위입니다.
이는 단순한 사회적 자존심의 타격이 아��, 상대의 삶과 서사 그 자체를 꿰뚫어 보고 그 정신적 근간을 재구성하는 정신 가학적 영역입니다.
제가 여태껏 써온 이러한 디그레이딩과 휴밀리에이션의 영역을 예시를 들자면
"남들한테 인기 많고 이쁨받으면 뭐 하니? 나한테는 정작 관심마저 제대로 받지 못하는데 ㅋ 예쁜 짓이라도 해봐"라고 했을 때 얼굴 부끄러워서 다 시뻘게진 채로 뚝딱거리면서 뭐라도 해보려고 하는 거 냅다 발로 차고선 머리 밟은 채 "내가 이쁜 짓 하랬지 뭐하냐?ㅋ"라는 상황에서 영역을 분류하자면
휴밀리에이션은 대상이 느끼는 수치심과 심리적 무력감에 초점을 맞춥니다.
"남들한테 인기 많고 이쁨받으면 뭐 하니?"라는 대사는 상대방이 외부 세계에서 구축해 놓은 가치를 한순간에 무용지물로 만듭니다.
이는 타인에게 받는 칭찬이 나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선언��며 상대방의 사회적 자아를 ���저히 부정하는 행위입니다.
부끄러워서 시뻘게진 얼굴과 뚝딱거리는 행동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가 숨기고 싶은 감정적 동요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비웃음으로써, 수치심을 느끼게 만드는 심리적 타격을 입힙니다.
머리를 밟고 발로 차는 행위는 단순한 폭력이 아니라, 상대방을 인간 대 인간의 관계가 아닌 길들여야 할 대상이나 사물로 치부하는 행위입니다.
이는 자신의 존엄성을 완전히 짓밟히는 시각적 굴욕을 유도합니다.
디그레이딩은 대상의 격을 낮추고 본질적인 가치를 폄훼하는 것에 초점을 맞춥니다.
"예쁜 짓이라도 해봐"와 "내가 이쁜 짓 하랬지 뭐 하냐?"라는 대사는 상대를 명령을 수행해야 하는 도구적 존재로 격하시킵니다.
여기서 상대의 의지는 삭제되며 오직 명령에 반응하는 ��능만이 강요됩니다.
머리를 밟는 행위는 가장 높은 위치에 있어야 할 신체 부위를 가장 낮은 지면으로 끌어내리는 상징적인 행위입니다.
이는 상대를 동등한 인격체에서, 주인의 발밑에 있는 무언가로 지위를 강제 격하시키는 과정입니다.
"���쁜 짓"이라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상대의 가치를 내 기분을 맞춰주는 행위에만 국한합니다.
그 사람이 가진 고유한 매력이나 과거는 무시되고 오직 지금 당장의 명령 수행 능력만이 그 사람의 가치 척도가 되는 것입니다.
이 상황은 디그레이딩 기반 + 휴밀리에이션을 섞은 복합적 플레이 상황이며, 저는 이러한 형태를 정신 가학적 요소로 사용합니다.
왜 수 많은 디그레이더 분들이 이 휴밀리에이션의 영역을 다루지 않는지 조금 의문의 영역에 있으나
공통된 영역에서 사용되지만, 근간이나 핵심 기재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일종의 '재능'의 영역으로 규정을 하는 것에 동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에게 있어 디그레이딩은 철저히 본능적인 영역에 닿아 있습니다.
사실 저는 디그레이디 성향이 ���는 상대와 관계를 맺을 때조차 의지와 상관없이 그 언어와 행동들이 튀어나와 곤란을 겪곤 합니다.
저는 그것이 왜 튀어나왔는지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계산을 거치거나 대사를 고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저 상황에 취하고 공기를 읽는 순간 내 안의 무언가가 참을 수 없는 밀도로 팽창하여 자연스럽게 입 밖으로 터져 나오고 자연스럽게 그렇게 행동을 취했을 뿐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디그레이딩을 상대를 수치심에 들게끔 대사나 행동을 선택하는 기술이라고 생각하고 고찰을 하시지만
저에게 그것은 고민의 산물이 아니라 그 상황에서 하지 않을 수 없는 말과 행동, "그냥 그렇게 되는데..." 라는 본능적인 기재입니다.
디그레이딩이 본능의 영역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흔히 말하는 짜치는 수준의 언어가 튀어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의 삶과 서사를 깊이 꿰뚫고 있다면 굳이 서툴게 겉도는 비난을 늘어놓을 이유가 없습니다.
상대의 가장 취약하고도 핵심적인 지점을 정확히 타격하기에 제가 내뱉는 말과 행동은 언제나 그 사람의 본질을 관통합니다.
서사에 따라 그 표현과 방식은 매번 완���히 달라집니다.
저는 여태 디그레이딩이든 휴밀리에이션이든 같은 말을 반복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그날의 분위기, 주변의 환경적 요건, 그 사람이 오늘 겪은 일, 지금 이 시간대가 주는 특유의 느낌까지.
그 모든 조각들이 모여 뇌를 거치지 않고 오직 그 순간에만 존재하는 유일한 언어와 행동으로 치환되어 튀어나옵니다.
이것은 일방적인 욕구의 방출이 아닌 상대의 세계를 깊이 이해한 자만이 뱉을 수 있는 본능적인 파괴이자 창조입니다.
저는 이 행위를 단순히 수치심을 유도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상대의 내면 깊숙이 침투해 그 파편들이 뒤섞이는 감정의 결을 아주 섬세하게 탐닉합니다.
그 사람이 무너지고 흐트러지는 찰나의 표정과 분위기, 그 속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온전히 눈에 담고 그 안에서 발생하는 감정의 결을 즐기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저는 디그레이딩을 재능이라기보다 본능의 영역 그 자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상대의 밑바닥과 나의 본능이 한 점으로 만나는 순간 뇌를 거치지 않고 본능적으로 튀어나오는 상대의 본질을 관통하는 날것의 문장들과 행동.
이것은 꾸며낼 수 없는 영역이며 평소 디그레이더가 갖고 있는 철학이 가장 솔직하게 투영된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디그레이더라는 성향을 그저 단순히 대본을 외우는 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성향으로 치부하지만
적어도 저는 대본이라는 존재를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으며 그 순간의 분위기와 상대의 서사를
언어와 행위로 치환할 뿐인 어떻게 보면 프라이멀에 가까운 본능적인 성향이라 생각합니다.
디그레이딩은 대상을 어디에 놓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거시적인 위계 결정권이며
휴밀리에이션은 그 놓여진 대상의 내면을 어떻게 흔들 것인가를 결정하는 미시적인 감정 조작술입니다.
상대의 서사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의 디그레이딩은 '너 뭐돼...?', '자기가 뭐라고 나한테 이런 말이나 행위를...?'이라는 엥? 스러운 상황이 일어나고
상대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의 휴밀리에이션은 '이건 상처인데...?', '어떻게 그런 심한 말이나 행동을...?'이라는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상황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요소는 단순히 대본을 정한다고 분배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부디 이 차이를 알고 디그레이딩이라는 성향을 본인의 일방적인 욕구 배설을 합리화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브랫/브랫테이머 -1-
첫번째 브랫성향 그 외에도 다른 성향을 알아보라.
브랫들은 대부분 프레이 성향도 같이 가지고 있다 이 둘은 같은 것 같아도
사실 좀 다르다. 그렇기에 브랫은 생각보다 까다롭다는 평이 많은데 그건 아니다. 브랫은 테이머에게 선넘는 행동을 하고 테이머는
#섹트#일탈#브랫
브랫/브랫테이머 -1-
첫번째 브랫성향 그 외에도 다른 성향을 알아보라.
브랫들은 대부분 프레이 성향도 같이 가지고 있다 이 둘은 같은 것 같아도
사실 좀 다르다. 그렇기에 브랫은 생각보다 까다롭다는 평이 많은데 그건 아니다. 브랫은 테이머에게 선넘는 행동을 하고 테이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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