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뒤에 죽는다면? 해야 할 일 세가지>
한 강의실에서 교수가 칠판에 질문을 적었다. 3일 뒤에 죽는다면 무엇을 하겠는가? 학생들은 처음에 가볍게 웃었다. 누군가는 농담인줄 알았다. 하지만 질문은 반복됐다. "정확히 72시간이다." 한참을 고민하던 학생들은 하나둘씩 손을들고 대답했다.
부모님과 여행을 떠나겠습니다 오래전에 싸운 친구와 화해하겠습니다. 가족들과 좋은 식당에 가고 싶습니다. 모든 사람의 대답은 특별하지 않았다. 죽음을 상상하자 욕망은 화려해지지 않고 오히려 단순해진 것이다. 교수는 다시 칠판에 한 문장을 적었다. 왜 지금 당장 하지 않는가?
니체는 말했다. 우리는 시간이 많다고 가정한다. 삶이 영원할거라고 생각하기에 미루고 또 미룬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이유는 시간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화해하지 못하는 이유는 상황이 나빠서가 아니다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는 용기가 없어서가 아니다. 지금하지 않는 이유는 단 하나 아직 괜찮다고 믿기 때문이다. 죽음은 멀리 있는 사건이 아니다.
단지 날짜가 적혀있지 않을 뿐이다. 3일뒤가 아니라 오늘 삶이 끝날수도 있다.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라. 영원히 살 것처럼 사는 사람은 결국 후회 가득한 삶을 산다. 책
- 니체의 초월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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