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생 사네기유
가위눌린 사네미 안아주는 기유
항상 기유가 힘들고 무너지는 것만 생각하고 글 써 왔는데 사실 사네미도 최종국면 끝나고 전장에서 잃은 겐야 때문에 밤마다 가위눌리고 난리 날 때가 분명 있었을 것 같다 나비저택 둘만 쓰던 병실 안에서 사네미 식은땀 흘리면서 깨면 평소에는 말 한마디 안 섞던 기유가 슬그머니 다가오는
사네미는 악몽 때문에 정신 못 차리고 숨 거칠게 쉬면서 머리 쥐어뜯으려고 하는데 기유가 남은 한 팔로 사네미 거구 단단하게 안아줬으면 좋겠다 사네미가 본능적으로 밀어내려고 버둥거려도 기유는 악착같이 힘주면서 절대 안 놔주고 제 가슴팍으로 사네미 얼굴 확 묻어버리는 그런 게 보고 싶다...
말이 많이 없는 기유다보니까 너도 살고 나도 살아 남았으니 희생된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무너지지 말라는 위로의 말 같은 거 한마디도 안 하고 그냥 묵묵히 제 체온만 나눠줄 것 같다 흉터 가득한 사네미 넓은 등을 기유가 왼손으로 느릿하게 쓸어내리는데 사네미는 처음에 화내려다가도 그 덤덤한 손길에 결국 힘 풀려서 기유 어깨에 이마 기댈 듯사네미 목덜미 적시는 게 제 식은땀인지 기유 눈물인지 구별도 안 가는데 사네미가 그 순간만큼은 기유한테 온전히 기대서 안도감 느끼는 게 어울립 아무도 안 남은 줄 알았던 세상에 제 상처를 온전히 안아줄 유일한 인간이 곁에 있다는 걸 사네미가 기유 숨소리 들으면서 깨닫는 그런......
!전직 경찰, 현직 체육쌤 회지 수요조사!
10월~11월 쯤에 낼 예정인 토미오카 기유 NCP 회지 '전직 경찰, 현직 체육쌤' 수요조사를 오늘부터 받아볼 예정입니다
수요조사 기간은 넉넉하게 잡았고, 제가 아직 학생인지라 수요조사와 선입금 등에 대한 진행은 다소 천천히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꼼꼼하게 확인하고 준비해서 최대한 문제없이 회지를 만들고 싶어서 기간을 넉넉하게 잡는 것입니다!
회지는 본편+외전/후일담+특별외전+후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별외전 같은 경우에는 추후 웹발행에는 포함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A5 무선제본 123p로 가격은 정확한 견적이 나오는대로 공지하겠습니다.
구매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수요조사에 참여해주세요!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후 진행할 선입금 폼에 진행할 예정이며 가격 책정이나 일정 등에 대하여 더 정확히 공지할 생각입니다🥰
아래 트윗에 샘플과 수요조사 링크 참고해주세요!
기유가 눈을 뜨자마자 사네미는 머리끝까지 피가 확 ���구치면서 반쯤 이성을 잃고 방바닥이 울릴 정도로 고함을 지르며 버럭 다가갔으면 좋겠다...
"야 이 새끼야!!! 너 왜 갑자기 멀쩡히 있다가 픽 쓰러지고 지랄이야!!! 어?! 사람 간담 서늘하게 만들려고 작정을 했냐?!"
목대에 핏대를 잔뜩 세우고 당장이라도 멱살을 잡고 흔들 것처럼 으르렁거리는 사네미의 기세에 기유는 이불을 조금 더 끌어올리며 당황한 눈으로 사네미를 가만히 올려다봤겠지
사네미는 눈앞의 이 답답한 새끼가 자기가 시한부라는 자각도 없이 몸을 이따위로 굴렸다는 것에 속이 뒤집히고 쓰러진 순간 정말로 저세상으로 가버린 줄 알았던 제 절망감이 억울하고 부끄러워서 왁왁 소리를 지르는데 눈가는 붉게 충혈돼서 잔뜩 떨리고 있는 게 보고 싶기도
최종국면 이후 겨우 살아남은 여생즈 셋이서 오랜만에 평화롭게 차 마시면서 노가리나 까고 있었는데 갑자기 기유가 옆으로 픽 쓰러져서 순식간에 아수라장 됐으면 좋겠다
사네기유 서로 쌍방 짝사랑 중이었지만 지난 전쟁의 상처 때문에 둘 다 좋아한다는 그 한 마디조차 입 밖으로 내뱉지 못하고 숨기고 있던 먹먹한 상황이었던 거
멀쩡히 차를 마시던 기유가 예고도 없이 종이 인형처럼 픽 고꾸라지니까 사네미는 순간 세상이 무너지는 것처럼 멘붕이 세게 와서 아무것도 못 하고 굳어버렸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과거에 제 곁을 떠나갔던 트라우마가 발작하듯 터져 나오는 바람에 이번에도 내가 눈을 떼자마자 가장 소중한 사람이 또 나보다 먼저 가버리는 건가 하는 끔찍하고 약한 생각에 사로잡혀서 사네미는 숨도 제대로 못 ���고 덜덜 떨기만 하겠지
그 아수라장 속���서 그나마 이성을 유지하고 있던 우즈이가 상황을 파악하자마자 바로 벌떡 일어나서 찻잔 내팽개치고 밖으로 뛰어나가 소리치며 사람들 부르고 의원 데려오라고 지시하는 모습이 보고 싶다
사람들을 불러오는 와중에도 우즈이가 패닉에 빠져서 눈 풀려 있는 사네미 멱살이나 어깨 꽉 움켜쥐고 정신 차리라고 토미오카 아직 안 죽었다고 호통치면서 뺨이라도 한 대 갈겨서 억지로 사네미의 처참하게 무너진 멘탈을 붙잡아주는 게 보고 싶다
우즈이가 악을 쓰며 정신 차리라고 등짝을 내리치니까 그제야 사네미는 초점 없는 눈으로 쓰러진 기유를 내려다보며 떨리는 손으로 기유 어깨를 거칠게 움켜쥐고 제발 눈 좀 떠보라고 울부짖는 그런게 보고 싶음
옆에서 그 꼴을 보던 우즈이가 진정하고 앉아 있으라고 등짝을 ���려쳐도 사네미 귀에는 아무것도 안 들리고 오직 침상 위 기유의 하얗게 질린 얼굴만 ���에 밟히는 상황이었던 거지
그렇게 숨 막히는 지옥 같은 시간이 흐르고 예상외로 반나절밖에 안 지났을 무렵에 기유의 속눈썹이 아주 미세하게 파르르 떨리더니 슬그머니 눈이 떠졌으면 좋겠다
기유가 쓰러진 거창한 지병이나 그런 거 때문이 아니라 그냥 최종국면 이후 만신창이가 된 몸에 체력이 한계까지 바닥나서 육체가 본능적으로 퓨즈를 끊고 픽 쓰러졌던 것뿐이었던 거지
아직 상황 파악이 안 된 기유는 눈을 꿈뻑꿈뻑하면서 제 머리맡에 우즈이랑 사네미가 시커먼 상판을 하고 서 있으니까 '내가 왜 여기 누워있지 차를 마시고 있었는데' 하면서 엄청 맹하고 멍청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었을 듯
고객센터 연락을 기다리며,,
[장르한정]
맘스터치 기유 일륜도
알티 해주시는 분들 중 한 분 추첨해서 드리겠습니다
소장하기도 좋고 기유면 교환도 잘 되지 않을까요🤨
9월 14일 오전 2시에 당발할게요
동봉된 설명서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모르겠지만 내용물 확인 후 도로 넣었습니다. 패키징 상태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