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멘트중에 그 말이 너무좋았슴
10년동안 이걸 하면서 무언가 조금씩 상실돼가는 느낌을 받을수 밖에 없었다 끝을 향해 다가가고 있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전에는 다짐이었고 이제는 바람이 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것 같다
힘 닿는데까지 해보겠다
하고 초기버전 매비운 시작함.. 그리고 관객쪽 보면서 환하게 웃어주심.. 하
우리 모두가 이런 삶을 산다고 생각하니 가슴아파짐
친구 별로 안 보고 싶어도 예의로 보고싶어~ 해주고 인상찌푸릴 거 억지로 의식해서 미소 한번 지어주고
그런 말이랑 행동에 기분좋아지고 그날하루 무사히 잠들고
그렇기에 ‘우린’ 그저 천천히 죽어갈 뿐이라는 가정을 세울 수 있었던건 아닌지…
근데 윤서녀가 시퍼런봄 부르기 싫어했던 그 시절도.. 나중에 말해줘서 아는 거지 우리는 그간 몇년간 어떤 시퍼런봄을 들어도 진심이라 느끼고 감동받고 살 힘을 받고 돌아왔단거... 부르는 쪽에선 진심이 덜 담긴 말에 사람들이 살 힘을 얻는거 그게 얼마나 마음이 미어지는 일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