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듯 말끝을 흐리는 태섭 명헌은 한숨 내쉼
“그러게 감당도 못할 거면서 저지르긴 왜 저질러용.”
“...”
대답 대신 정적이 이어짐 명헌이 앞만 보고 걷다가 옆을 봤는데 태섭이 뒤쪽에 걷다말고 서있을 듯
“태섭?”
“어떻게, 욱… 어떻게 알았어요?”
토기가 올라오는 듯 입을 틀어막던 태섭이 말함
명헌태섭 헤어졌는데 송태섭 술 마실 때마다 이명헌이 데리러 왔으면 좋겠다 근데 다음날 송태섭은 하나도 기억 못하는 거지 누가 부축해 준 건 기억이 나는데 동기겠거니 함
다음날 고맙다는 인사까지 할듯 근데 명헌이 데리러 올 때마다 동기들한테 말하지 말라고 해서 동기는 그냥 “어어...”하겠지
‘또’ 가게 문이 드르륵 열�� 명헌을 본 동기들 얼굴이 ‘꿈인가?’ 하는 얼굴일 듯 명헌은 뇌에 새기기라도 하는 듯이 동기들 얼굴 똑바로 응시하면서
“이번에도 부탁해용.”
다들 홀린 듯이 끄덕이고만 앉아있음 그렇게 또다시 같이 나오게 된 명헌태섭
“송태섭”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