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크랙에 크라운 치료를 받고있다. 그후부터 그쪽 턱이 뻐근하고 밑에서 당기는 느낌이 든다. 원인을 모르겠다. ai 추측은 믿을수없어 답답하다. 어떤책에서 요즘차들은 디지털화되어서 어딘가 고장났을때 정비소에서 정확한 인과관계를 찾기 힘들다고했다. 내가 그 정비공이 된 느낌이다.
진시황얘기 정말 매력적인데 인간 탐욕의 끝을 보여줌. 재산과 후궁을 두는 궁만 270채였고 무덤발굴 작업에 30만명이 동원됐다. 병적인 불안감으로 6,700km에 달하는 성을 쌓은것이 만리장성.
사마천 <사기> 읽고난후 뇌가 커진느낌받았는데 현대 감각으로는 절대모를 어마무시한 스케일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실감하는게 교양이 부족하면 세상이 평면으로 보이는 것 같음. 같은 풍경을 봐도, 같은 책을 읽어도, 같은 사람을 만나도 '아, 이게 이런 맥락이었구나' 하는 층위가 없으면 감동의 깊이와 즐거움의 폭이 확 줄어듦.
특히 여행에서 두드러지는데, 중국 시안 병마용 앞에 서서 '와, 크다' 하고 끝나는 사람과 '진시황이 사후 세계에서도 자신의 권위를 유지하고자 제작했다는 배경'을 알고 보는 사람은, 같은 장소에서 느끼는 감정의 무게가 완전히 다름.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서도 마찬가지임. 고전 한 구절, 역사적 사건 하나, 철학적 개념 하나가 대화의 깊이를 다르게 함. 그게 없으면 대화가 자꾸 “요즘 날씨 좋네 → 요즘 경제 어렵네” 수준에서 맴돌게 됨.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자기 자신’과의 대화도 풍요로워진다는 점인 것 같음. 혼자 있을 때도 책 한 페이지, 다큐 한 장면, 산책 중 문득 떠오르는 생각 하나가 '아, 이게 내 인생과 이렇게 연결되는구나' 하면서 내면의 대화다 지루하지 않게 되는 것 같음.
잠깐의 질 나쁜 도파민에 만족하려고 하지 말고, 우리가 보는 시야의 해상도와 입체감을 높이기 위해 지적 호기심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 봤으면 좋겠음.
요즘 제 포스트를 봐 주시는 일본어 학습자분들(한국분들)이 많아서, 이 기회에 작정하고 딱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파는 일본어 교재 중에는 '일본인은 절대 안 쓰는' 부자연스러운 표현이나 오류가 섞여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EBS 초급/중급 일본어』만큼은 완전히 다릅니다. 일본어 원어민인 제가 봐도 "모든 게 완벽"합니다. 단 1mm의 위화감도 없어요.
실제로 자주 쓰는 어휘와 표현들로만 꽉 채워진 진짜 자연스러운 일본어뿐입니다. 이건 정말 안심하고 보셔도 되는 '진짜' 교재입니다.
#일본어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