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가급적이면 커피는 마시지 마라고 해서 열심히 참는 중인데, 오늘은 못 참고 거의 일 주일만에 마심.
하필이면? 또 오늘 커피가 잘 내려짐.
너무도 천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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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사실 여부와는 상관없이) 칼디와 (염)소들이 왜 밤새도록 지랄발광+_+을 했었는지 알 것 같다.
연세대 출신 138만명 유튜버인 궤도가 한 말이 최근 공감을 사고 있다.
"세상은 점점 화내는 사람의
소원을 먼저 들어주고 있어요
우리는 민폐인 사람의 부탁을
이 악물고 나중으로 미뤄야합니다"
이 말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건드린 이유는, 요즘 사회를 정확하게 꿰뚫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용히 열심히 사는 사람은 점점 목소리가 작아지고, 대신 크게 불평하고 화를 내며 요구하는 사람들이 먼저 챙겨받는 경우가 정말 많아졌어요.
항의 전화 한 통, 악성 댓글, SNS 집단 민원, 갑질 고객까지. 소리를 지를수록, 민폐를 끼울수록 더 빨리 원하는 걸 얻어내는 구조가 점점 공고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흐름에 우리까지 휘말려서,
“착한 사람이 손해 보는 세상”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된다는 거예요.
세상이 아무리 그렇게 변해간다고 해도, 우리가 끝까지 지켜야 할 건 '내 기준'과 '내 선' 입니다.
화내는 사람이 먼저인 세상에서, 그래도 조용히 제 몫을 다하는 사람들이 결국 더 오래 버틴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