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세이가 유일하게 집에 가기 싫어하는 계절... 그것은 바로 여름.
더위 많이 타는 체질인데다가 기지에서 집까지 전철 타고 20분 거리라 정말 나가기 싫어해요.
그렇지만 동거관이라면 말이 다르죠.
-니 퍼뜩 안 튀어오나.
-...솔직히 이 날씨에 나가는 건 진짜 무리잖아요...(ㅠㅠ)
쿄세이는 책을 안 읽는 것보단 못 읽는 거에 가까울 것 같다...
-...신입, 책 샀어?
-아, 네! 재밌어 보이는 책이 서점에 있었거든요~! 선배님도 읽으실래요?
-아니... 서류 처리하느라 비문학 책만 2만 권은 읽은 느낌이야. 패스. ...여유 있을 때 책 많이 읽어둬, 신입. ^^
어라. 이거 오늘 생각한 내용이네요!
쿄세이는 입대 후 호시나에게 지속적으로 고백공격(?)을 했지만 호시나가 철벽을 치고 있었어요. 그러다 어떤 사건을 계기로 맞사랑이 시작됐는데 쿄세이는 그걸 눈치 채자 마자 호시나에게 자신을 당신을 안 좋아한다고 말해요. 사실은 좋아하지만 말이죠...
-저희, 대화로 해결하죠!
폭력적인 행위는 서로에게 좋지 않잖아요?
갑자기 달려든다거나, 제게 심적 고통을 준다거나 그런 건 야만적인 행위니까요.
제가 특별히 먼저 발언할 기회를 드리죠.
부우웅
-갸아악!!!!! 오지마, 오지말라구요!!!!!!
-쿄쿄, 벌레 하나 가지고 대체 뭐해...?
호시나가 자는 모습
호시나가 몽블랑 먹는 모습
호시나가 칼 쓰는 모습
오퍼레이터 리더의 권력 남용이죠.
토벌할 때 드론에 찍힌 호시나가 검 쓰는 모습 본인 노트북에 다 저장해두고 있으니...
다른 두 개는 호시나 몰래 찍는 것들이라 호시나가 쿄세이 폰 보는 그 날 싹 다 지워집니다.
-그러고보니, 형제가 많이 있다고 하지 않았어?
-아, 그렇죠...♪ 본가에 잘 안 가니까 자주 보지는 않지만요~
-형제들은 연애 사실 알아?
-알기도 하고... 소우시로 님을 뵙고 싶다고 하긴 하는데... 만나게 해드릴 생각은 없답니다~♪
-왜?
-말 한 마디가 4배로 돌아오는 시끄러움은 사양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