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막내즈 유진>래빈은 완전히 로맨스고 래빈>유진은 무로맨스적 사랑인데(얘는그냥 로맨스랑 퍼컬이 안맞아, 니가뭘알아) 차윶 김래빈을 너무 사랑해서 시원하게 에이엄수행해줌 근데 김랩도 연인수행해줄 수 있어서 동적평형을 이루게 됨... 정도로 수렴한듯
ㄴ뭔소리냐고
막내즈 내게 영원한 십 대 소년들인데 그렇다고 관념적으로 남고생이란 건 아니고 여고생도 아니고 굳이 따지자면 맨날 티격태격하면서 영원히 붙어 있고 영원히 안 사귀는 남사친여사친 조합에 가까운 듯... 어느 쪽이 남자고 여자고 그런 게 아니라 그냥 둘이 덩어리로 그런 시너지를 냄
ㄴ뭔소린데
에 비해 거리감이 있고, 에고가 엄청나게 강함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죠 래빈이는 사회화를 잘해보려고 했는데 선천적 천재기질이 심해서 잘안됐음 에 가깝기도 하고ㅋㅋ 난 김래빈의 이런 점이 진짜 너무 좋음 타협 없고 심지 굳건한 괴짜 천재 캐릭터를 사랑하지 않는 법을 모른다....... 계속되길
그러니까 김래빈은 '남에게 맞춰준다'라는 감각을 걍 모름... 자만하지 않기에 오히려 본인을 스탠다드로 두게 되고, 그렇게 세상을 본인 기준으로 바라봄 그래서 김래빈의 존중은 또래 친구가 타국에서 잘 적응하도록 현지 언어를 꼼꼼하게 가르쳐 주는 방향으로 실현되는 거야... 본인이 굽히진 않음
래빈이는 진짜 딱 세상에 관심 많고 사람에게 관심 없는 천재 타입이야 사람을 안 좋아한단 게 아니고 본인 세계가 확고해서 타인의 세계를 구태여 들여다볼 필요를 못 느낀단 뜻임
그래서 객관적인 위치를 자각하지 못한 채 본인을 표준으로 삼고, 자각이 없기에 오만도 없고, 공손하고 선량한 태도에
막내즈의 현 무드는 차유진이 한국어 인격으로 김래빈과 소통했기에 가능했던 거라고도 생각하는데
그럼 반대로 김래빈이 미국에서 차유진의 기존 영어인격과 만났더라도 관계가 그대로 흘러갔을지. 궁금해짐...
내 생각엔 차유진이 김래빈에게 맞춰 준다고 간단한 영어로 말해서(=한국어 발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