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04년에 준결승에서 이기고 05년에 다시 준결승에서 만났을 때 패하자 고력에게 점심 때 누가 훈수둔거 아니냐며 협회에서 점심규율을 바꾸네 마네하게 만든 철딱세돌은 지금봐도 좀 표독한데 나한테 졌으니 그럴 만하지 웃으며 회고하는 샤오리에 관한 한 아량의 한계가 없는 남자
그래도 04년에 준결승에서 이기고 05년에 다시 준결승에서 만났을 때 패하자 고력에게 점심 때 누가 훈수둔거 아니냐며 협회에서 점심규율을 바꾸네 마네하게 만든 철딱세돌은 지금봐도 좀 표독한데 나한테 졌으니 그럴 만하지 웃으며 회고하는 샤오리에 관한 한 아량의 한계가 없는 남자
고력 분의 품위는, 불패소년 시절 일견 방약무인 세돌의 언행에서 남들이 그랬듯 미워할 이유를 찾는 대신 한 발 앞서 수를 꿰뚫어 보는 자의 직설와 과민함을 이해하고 사랑하기로 했다는 점이 아닐지... 남들이 알아채기도 전에 앞날을 예감하는 자의 외로움을 연민하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