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좋아하는 게 아무것도 없는 시기에 텐원만큼 깊게 좋아할 수 있는 게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나는 텐원을 하나도 모른 채로 다시 셧댄을 시작으로 청춘극장, 텐, 원을 차례로 보면서 성빈이를 처음 봤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것 같아 다시 한 번 더 내 이정표가 되어 줄 김성빈을
텐을 처음 접한 게 나도 굉장히 비관적이고 힘들었던 시기였고, 셧댄 > 텐 > 원 순서로 보게 돼서 너무너무너무 많이 울었고 나는 그때 이후로 꽤 잘 풀렸다고 느껴서 텐원이라는 작품이 인생의 이정표라고 생각할 정도로 이 작품이 나에게 갖는 의미가 남다름 그냥 학원물이 아니고 내 인생이야
텐원‘만큼’ 좋아하는 작품은 있는데 텐원‘보다’ 좋아하는 작품을 만나기가 쉽지 않음 어떤 작품을 봐도 텐원이 기준이 돼서 그 기준치에 미달하면 손도 안 가고 나한테 의미가 너무 큰 만화여서 텐원 보고 후회했던 건 더 빨리 보지 못했던 것과 동시에 내 인생작품을 너무 일찍 만나게 됐다는 것뿐
@sbexvy1001 저랑 완전 똑같아요... 😭😭 그 어떤 책이나 영화를 봐도 텐원을 봤을 때만큼의 감정은 절대 못 느낄 거고, 텐원을 본 기점으로 작품 보는 관점도 달라졌고 저한테 너무너무 의미가 큰 만화여서 ㅇㅇㅈ한테 편지까지 쓸 정도 그리고 텐원을 보고 야옹님을 만났잖아요 ♡
텐이 진짜 좋은 점은 가장 비일상적인 공간에서 미친듯이 붕괴하고 질주하고 아파하고 일어서고 비로소 도달한 곳이 가장 평범한 곳이어서 그 모든 과정이 일상으로 가는 한방향이었어서 절대 그때의 김현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줘서 독자들도 함께 힘들고 아팠지만 보면서 같이 성장한 기분이었다
요즘처럼 좋아하는 게 아무것도 없는 시기에 텐원만큼 깊게 좋아할 수 있는 게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나는 텐원을 하나도 모른 채로 다시 셧댄을 시작으로 청춘극장, 텐, 원을 차례로 보면서 성빈이를 처음 봤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것 같아 다시 한 번 더 내 이정표가 되어 줄 김성빈을
마티 슈프림을 봤는데... 초반의 티 군이 한이연이 생각나서 흥미롭게 보다가(초반부가 정말 마음에 들었음) 그냥 미국스러운 아노라병 영화였다가 마지막 경기 장면을 한 번만 더 보고 싶게 만드는 영화였슴니다... ㅋㅋ 추천하지는 않고 상영관 시간이 마침 비어있는 내 시간이랑 딱 맞다면 볼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