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zqf8 말했잖아, 지난한 악연이라고. 결심을 굳힌다면 별로 고민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어진 네 말에 설핏 놀란 듯 눈을 크게 떴다. 곧 능숙하게 감정을 감�� 조소 섞인 웃음을 자아낸다.) 마냥 무른 줄 알았더니 내 견해가 빗나간 모양이네. 바람과는 조금 달라, 단순히 그게 옳은 결말이라서야.
@wzqf8 ······넌 정진정명 나보다 ���은 인물상일 테니까. 신경쓰이는 이유는 그것 뿐이야. 널 뒤에서부터 지탱할 이들이 있다 확신한다면 이 이상으로 말은 얹지 않을게. 그와 마찬가지로 완고한 편인 모양이니까 말이야. 악연의 증표로 나와 한가지 약속을 걸어놓자. 괜찮겠지?
@l3oveswt_ 네게 사과 받을 이유는 없어. 단지 네 안에서의 나라는 위치가 어느 수준일지 가늠하지 못했을 뿐이니까. (후, 옅은 웃음을 지었다.) 시간이 남는다고 표현하기엔 썩 바빠 보였지만 말이야. 수메르를 두 번이나 구해낸 위대한 영웅의 시간을 빌려가도 좋은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