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혹은 어떤 것에 대해 아무리 많이 안다 해도, 새로운 것을 계속 발견하려고 노력하면 신비함과 열정은 식지 않는다. 최고의 영화도 마찬가지다. 이런 영화들은 아무리 뜯어보고 분해하고 이야기해도 새로운 해석, 새로운 이론, 새로운 느낌을 준다."
_피어스 콘란, 『필수는 곤란해』
꽤 좋은 독일 격언을 보았다. 번역하자면 대충 이런 내용.
"운명이란 그런 것이다. 한 번도 찾아다니지 않던 무언가를 발견했는데, 그것이 내게 항상 결여되어 있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는 것."
나도 모르게 간절히 원하고 있던 것이라니.. 운명이란 정말 그런 거겠다 싶었다.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를 완독했어요. 박찬국 교수님께서 쓰신 이 니체 2차 저작은, 니체를 강독하는 책이라기보단 니체의 수많은 인용들로 이루어진 <과거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로 보이는 건 착각일까요? 스스로를 위한 잠언으로 트위터를 시작한 사람으로서 묘한 동질감이 느껴졌어요.
언제나 학생으로 머물러 있는 자는 선생에게 제대로 보답하지 못한다. 그대들은 나를 숭배한다. 어느 날 그 숭배가 무너진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깔려 죽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라! 이제 그대들에게 명하노니 나를 버리고 그대들 자신을 찾도록 하라
- 프리드리히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中
책을 가리지 않고 읽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제 사심이 잔뜩 들어간 책들만 모아봤습니다. (여기 나온 모든 책들을 최소 3번 이상 읽었습니다) <융 심리학 입문>,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조엘 온 소프트웨어>를 제외하면 대부분 최근에 읽은 책이란 점이 재미있네요. 취향도 계속해서 변하는 걸까요?
화학적 균형 상태로 살아가는 게 매우 중요하다.
인슐린 과잉 = 인슐린 저항성 => 비만
도파민 과잉 = 삶이 무료해짐 => 조울증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부족 => 우울증
각성이 안 되니까 => 집중 불가, 학습 불가, 기억 불가
상행각성시스템이라고 대뇌피질을 각성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이 균형 있게 분비되어야만 최적화된 뇌 상태로 살아갈 수 있다.
이를 망치는 것 1)수면 부족 2) 과잉 생각 3) 지속적인 스트레스 4) 움직임 부족 5) 음식 문제
모든 건 뇌에서 시작한다.
수많은 철학자들의 이야기와 명언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습관들 모든 게
뇌내 물질과 연관되어 있음
(도파민, 아드레날린, 세로토닌, 멜라토닌,엔도르핀 등등)
사실 뇌내 물질
뇌과학이라고 이야기 들으면
뭐야? 그런 걸 내가 왜 알아야 돼?
어려울 거 같아
와 같은 거부감이 드는 게 사실이다.
처음 뇌 관련 책을 본건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책이었는데
너무 쉽게 설명해 줘서 술술 읽혔다
그 뒤로 인스타브레인 도파미네이션을 읽었는데
우리의 생활 습관 및 생각과 행동 모든 것이
뇌내 물질들의 성질 때문이라는 것임을 알게 되었고 또 그동안 읽었던 자기 계발서에 적혀있는 모든 행동이 뇌내 물질 작용에 인해 작동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음
그중 내가 생각하기에 제일 중요한 물질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도파민 이라는 물질
우리를 행동하게 하는 보상 물질로
소위 도파민을 위해 살아간다는 말로 정리할 수 있다고 생각할 만큼 도파민이
우리의 행동에 끼치는 영향력 매우 크다.
도파민은
목표를 정하거나 목표를 달성할 때에도
도파민이 나오는데 이런 도파민 덕분에
우리는 계속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행동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도파민은 똑같은 자극에는 나오지 않는데 이는 우리가 처음 달성한 성취가
시간이 지나 평균의 성취가 되면
익숙해져 더 이상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래서 더 강한 자극을 필요로 하고
이는 더 높은 목표를 추구하게 만든다.
또한 도파민은 도박 마약 알코올과 같은
중독을 야기할 수 있는데 이는 똑같은 자극으로는 도파민이 나오지 않는 도파민의 성격상 더 많은 양의 술, 마약 등을 원하게
되면서 중독 증상을 만들게 됨
도파민은 그래서 긍정적으로 많이 활용되지만 이처럼 부정적인 현상도 야기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함
이처럼 뇌내 물질에 대해 알아갈수록
나의 습관들과 행동들을 돌아보며 이유를
알 수 있는 듯하다.
그래서 지금 드는 생각은
자기 계발서나 투자 관련 책들 보기 전에
뇌내 물질에 대해 이해하고 알아보면
뇌에 좋은 물질이 더 잘 나오는 환경을
내가 만들고 각 물질의 특성을 이해하고
관리하며 보다 효과적으로 나의 신체와
정신을 향상시킬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추가로 적자면 사람이 이 결핍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은, 아마도 거의 불가능하리라 생각한다
나만 해도 종종 방심하는 순간이면 예전의 상처가 올라오기 때문에.
하지만 그런 순간 하던 일을 멈추고, 내 행동의 근원이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관조하고 앗 내가 또 나쁜 굴레로 들어가려던 참이구나
https://t.co/ajZVoXXWND
알랭드보통의 얘기가 내가 생각한 바와 일맥상통하는 것 같아서 가져와봄
결국 '나'가 중심이 되어 정의하고, 판단하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싶다.
절대적으로 좋고 나쁨, 잘하고 못함이 없는 창작의 세계에서 살다보니 더 그런 생각이 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