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요한테 예쁨받고싶어서 애교부리는 제현오. 그 큰 몸 꼬깃꼬깃 접어서 신고요 품에 파고듬. 금속날개를 넣으면 좀 더 편하겠지만 굳이굳이 안 넣고 금속깃털듯 찰랑대면서 품에 파고듬. 신고요 그냥 별 생각없이 있었는데 갑자기 권속이 애교부려서 눈 휘면서 웃을듯. 그리고 권속 얼굴 못 보게 막는 고글과 가스마스크를 하나씩 벗기고 모자도 벗김. 제현오도 이미 신고요가 자기 볼때부터 눈 예쁘게 휘고 입꼬리도 올리고 있겠지. 신고요 제현오 머리 쓰담해줌. 그리고 뺨도 쓰다듬어줌. 그러면서 작게 중얼거림 내것….오로지 나만을 위한 것…. 그럼 제현오 더 환하게 웃으면서 응 너꺼. 라고 답함. 신고요 신나서 소리내면서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