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연습생 때의 성취와 열정을 느꼈었구나
열정과 만족 행복을 느껴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잘 안됐었구나
무대에서 늘 변함없이 매순간 최선을 다했던 너지만 언젠가부터 불씨가 꺼져가고 힘들어보이는 순간들이 안쓰러워보였었는데 너의 팬인 나는 그저 불안하고 싶지 않아서 실은 힘든 너를 못본척 했던건 아닌가 그저 보고싶어하는 모습만 보려 애썻던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 겉으로 티내지 않고 내색없는 너를 알고도 내버려뒀던건 아닌지 싶어 뭔가 더 미안해져
쉽게 흔들리고 무너지지 않을꺼란 네 말에 숨어서 진짜 감춰놓은 네 모습을 궁금해하지 않았던 건지도 모르지
보고싶은것만 쫓았던건지도 모르지
많이 혼란스러웠을거 같아
이렇게나 많은 사랑을 받고 무대에 서고 노래하나 정작 본인은 텅 빈 껍데기에 공허했으려나 스스로 더 깊이 잠기고 시들어 빛을 잃어갔을 생각하니 미안하고 슬퍼져
웃어주던 매순간의 너는 대체 어떤 마음이었을까 짐작도 못하겠어
그치만 희승아 알아주길
그때도 사실 너무 좋아했어 지난 시간 내가 좋아했던 네 모습들을 부정하고 싶진 않아 네 노래 네 무대 다 허투루 지나간 시간은 단 1초도 없었다는 사실을 부디 알아주길
예전에도 네 덕에 우린 많이 행복했었다는걸
큰 결심으로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줘서 우리에게 보답해줘서 너무 많이 고마워
앞으로도 지금처럼 네가 보여주고 싶어하는걸 하며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
믿고 따라갈께
에반과 에버는 이제 시작이니까
우리 더 더 행복해지자
#HEESEUNG #희승 #EVAN #에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