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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현재 9개의 주제를 선정하였고 순서에 따라 초안이 만들어지고 있네요.
달에 한 개의 포스트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이루고 싶은 목표를 위해 시작한 일이지만 꾸준히 지켜봐주신다면 엉덩이 댄스를 추며 목표로 달려가겠습니다.
https://t.co/oD8ISRubcL
가끔은 꼴라주를 하듯 레퍼런스 사이트에서 마인드 맵을 채우고
채워진 맵 안에 담아둔 자료를 파레트처럼 대조해 완성 된 모습을 상상해보고
가끔은 3D 툴로 배치해보거나 라이팅을 먼저 가늠해보기도 합니다.
단순히 담아내고 싶은 단어를 정리하는 행위만으로 그림이 풀어질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지러워진 방을 하나 정리하는 것처럼 리스트를 채웁니다.
자잘한 물건들은 치우고 가구를 재배치해보고, 새로운걸 뷰포인트에 넣어보고.
이런 과정을 직접 몸으로 하나하나 해보기엔 나의 시야가 아직은 좁으니까
간결하게 채워보는데요.
섬네일을 손으로 쓱쓱 긋는게 저에게 제일입니다.
남들이 걸어간 길을 따라 걸으며 괴로워하지 않길 바란다.
남을 기준으로 세워 스스로를 잣대에 가두지도 않길 바란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느낌을 스스로 채우고 그 외에 필요한 스킬을 더하는 것이 본인 스타일을 만드는 제일 편한 길이니 남을 관찰하기 보다 자신을 좀 더 알아보길 바란다.
창작을 하려면 평생 기억 속에서 살아야 한다.
좋았던 어느 날에 느껴졌던 기온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갓 나올 때의 색감
지금까지도 추억하는 회상의 분위기
고통스러웠지만 몸을 움직이게 해줬던 감각까지
항상 새로운 것에 몰두하고 눈돌리게 되지만
결국 어땠더라? 하며 그려내는건 기억이다.
관찰력이 좋다는 말은 세밀한 것까지 잘 기억하고 있다는 말이라고 본다.
형태, 색, 텍스쳐, 디테일 모두 기억 할 필요는 없다.
자신의 기억을 기초로 먼저 어떤 것을 떠올렸는지 스스로 알아보자.
어떤 사람은 색상을
어떤 사람은 형태를
어떤 사람은 촉감을
어떤 사람은 소리를 떠올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