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 생맥과 하이볼을 계속 마심. 일단 하이볼이 제대로다. 토닉워터 넣어서 들척지근하게 만든 하이볼이 아니라 탄산수에 레몬 넣어 만든 제대로 된 하이볼. 산토리 생맥도 파는 곳이 그렇게 많지는 않기에 아주 만족하며 마셨음. 메인 메뉴인 쿠시카츠는 말 할 것도 없고, 사이드도 다 맛있었다.
합정 피자네버슬립스
비프네버슬립스+페퍼로니 레귤러 반반에다가 허니갈릭스틱
맛있다. 비프네버슬립스 진짜 맛있게 먹었다. 페퍼로니도 괜찮았음. 뻔히 아는 맛이긴 한데 그 아는 맛 중 상당히 높은 레벨의 맛있음이랄까. 그리고 할라피뇨 올라가고 맵다고 메뉴판에 적혀있는데 안 매움.
매우 만족
깜빡한 메뉴 하나 추가. 고기튀김
노포 화상의 덴뿌라를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좀 많이 달랐다. 일단 튀김옷이 폭신폭신하고 두껍다. 그리고 고기가 굉장히 얇고 작다. 거의 고기빵같은 느낌. 이건 솔직히 그냥 그랬음. 맛없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다음에 다시 주문 하지는 않을듯.
충무로 복향원판점의 돼지귀오이무침, 콜라닭날개, 정확히 이름 모르는 새우와 가지.
돼지귀오이무침 더운 날 맥주와 함께 할 냉채요리로 손색이 없다. "돼지귀”라서 이름에서 진입장벽 느낄지 모르겠는데, 그냥 머릿고기 편육이라 생각하면 됨. 매우 만족. 콜라닭날개는 “콜라” 때문에 궁금해서 주문
필동면옥의 물냉, 비냉, 제육, 만두
점심때 줄 너무 길어서 딴데 1차 갔다가 브레이크타임 맞춰서 기다렸다 들어감. 저녁 오픈도 웨이팅 엄청나니 참고.
예전에 비해 확실히 간이 세졌다. 평냉 입문자들에게 있어서는 허들이 많이 낮아졌다. 만두는 아마 처음 먹어본 것 같은데, 만두도 맛있다.
해봤는데 그냥 평범무난한 달짝지근한 맛. 맛 없진 않음훌륭새우는 추천메뉴. 껍데기 안 까고 통째로 먹을 수 있어서 편함. 가지도 맛있었음.
1차로 가려던 필동면옥에 줄 42.195km 서있는 거 보고 2차로 가려던 곳 급선회. 보통 자주 가던 한국화된 중화요리집이 아니라 향신료 때문에 걱정했는데
참고.
1. 김은 달라고 해야 준다.
2. 직원 중 퉁명스런 분이 있다. 뭐랄까 그 충청도의 퉁명스러움 그거 좀 농축시켜놓은 느낌. 일단 난 막 기분 상할 정도까지는 아니었음.
3. 붕장어는 살짝 아주 살짝 비린 느낌이 있었음.
4. 꽃게무침 난 맛있었는데 호불호 있을 맛이다.
4. 군산 삼미옥의 순두부찌개와 육개장
놀랍게도 현재 가게 외관이 두 번 째 사진 그대로임. 복성루 갔다가 줄 42.195km 서있는 거 보고 근처 다른 식당 급히 검색해서 찾아간 곳. 찐 로컬 식당. 상당히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메인 메뉴 말 할 것도 없고 밑반찬도 다 맛있었음. 추천.
종로 영춘옥의 곰탕과 따귀
1943년 오픈한 노포. 곰탕 아주 맛있다. 따귀는 뼈다귀. 가격이 좀 나가보이지만, 양이 의외로 적지 않다. 다른 뼈다귀 수육 내놓는 집들처럼 접시에 펼쳐놓으면 비슷하거나 더 많을 듯. 부드럽고 촉촉하다. 365일 24시간 영업이지만 따귀는 타이밍 안 맞으면 주문 못 함.
향미라면 빼놓을 수 없는 군만두도 주문. 향미 가면 그냥 무조건 군만두는 시켜놓고 다른거 주문해야 함. 그리고 짜장면. 일단 면이 흔히 볼 수 있는 중화면보다 조금 더 가늘고 탄력있게 느껴졌음. 그리고 짜장이 맛있었음. 술 좀 취해있을 때라 정확히는 기억 안 나는데 암튼 좀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