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위에
바다 위에
장독대 위에
하얗게 내려 쌓이는
눈만큼이나
너를 향한 그리움이
눈사람 되어 눈 오는 날
눈처럼 부드러운 네 목소리가
조용히 내리는 것만 같아
눈처럼 깨끗한 네 마음이
하얀 눈송이로 날리는 것만 같아
나는 자꾸만
네 이름을 불러본다
- 이해인, 겨울편지 -
스무살이니까, 서른살이라서, 곧 마흔인데.
시간이라는걸 그렇게 분초로 나눠서 자신을 가두는 종족은 지구상에 인간밖에 없습니다.
오직 인간만이 나이라는 약점을 공략해서
돈을 쓰고 감정을 소비하게 만들죠...
서른도, 마흔도,
고양이에겐 똑같은 오늘일 뿐입니다
-드라마,이번생은 처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