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운동이든 하면서, 근력운동을 병행해 주는 것이 좋다. 그래야 효율이 더 좋기 때문이다. 나 역시 근력운동이 너무 싫고 왜 필요한지 몰랐어서 뒤늦게야 땅치며 좀더 일찍 했더라면, 하고 후회 중ᆢ찔끔이지만ᆢ뭐, 늦었다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른 것이니 이제라도 하는 게 어딘가.
14년째 운동을 하고 있는데 그중 10년은 본질에 다가가지 못하고 주변부만 맴돈 것 같다. 그럼에도 그 시간이 다 허송세월은 아니었던 까닭은 운동을 하루 일과로 편입시켜 꾸준한 습관으로 만들 수 있었고 적어도 운동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근력을 키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엔 다이어트가 아닌 체력 단련이나 호신의 이유로 운동을 시작하는 여성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대부분이 기초 근력운동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혼자 제대로 서고 움직이는 게 안되는데 대련 수련이 제대로 될 리가 있나. 그렇다고 소용없는 건 아닌 게, 뭐든 하면 늘기 마련.
운동도 양치질처럼 하루 세 번 정해진 습관대로 루틴을 만들어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운동하기 싫은 날엔 양치 안하고 치과가서 후회하는 자신을 떠올려 볼 일.
바쁘다는 이유로 운동을 지속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바쁘다고 밥 안먹고 이 안닦을 순 없지않냐고 말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