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꽂히면 같은 얘기만 영원히 함 비오정요 비오에 대해 이상한 자기만의 기사도를 갖고있던 17살 최정요 같이 지하철 타고 어딘가 가는중에 퇴근시간이 걸려서 만원전철이 됨. 비오는 곱게 자라서 지하철도 많이 안타봤을테니 내가 지켜줘야지 하고 비오를 벽으로 밀고 마주보고 섬.
비오는 지켜줘도 키가 더 큰 내가 가려주는게 맞지 않나 했지만 약간 올려다보면서 의기양양하게 웃는 까맣고 동그란 눈동자를 보니 아무래도 좋았음. 그리고 이 얼굴은 지금 나만 보는게 좋으니 이 구도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함. 정요는 비오의 속내도 모른채 그저 혼자 비오지키기에 여념이 없고
그러고보니까 이 체격차조차도 약간 차이를 줄이려고 의도한 것 같은게 정요는 줄곧 크고 품이 넉넉한 옷을 입고 비오는 거의 맨몸에 천떼기 하나 걸친 것 처럼 입어서 웃겼음 아니 그 염병을 떨어도 체격차가 비슷하거나 비오가 살짝 커보이는 거면 실제 차이는 더 나겠구나 싶어서
정요 편한옷 좋아해서 항상 벙벙하게 입고다녀서 비오는 자연스럽게 키만 1센치 작고 체격은 나랑 비슷하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일진 개패는거 보고 좀 무섭다고 느낌) 콩쿨때 허리 잡았을때 어? 하고 나중에 사귀게 되고 안아봤을 때 옷안에 아무것도 없어서 당황했음 좋겠다 뭐지? 종잇장? like
반대로 최정요 강비오 말갛고 예쁜 얼굴이랑 정신아픔이 시절에 비실거렸던 기억 때문에 비오는 키만 나보다 크지 나보다 더 말랐다 여리여리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듯. 몇번 매달리고 안아보고 (거의 자기가 안겼지만) 했지만 정신없을때라서 정확한 기억은 없었고 나중에 사귀게 되고 나서
아니 근데 솔직히 생각할 수록 최정요 설정 너무 과다하고 맛있음 천재인데 노란장판이고 노란장판인데 게이이고 게이인데 물의 요정에 인어공주이고 물거품으로 사라졌는데 복수의 여신으로 다시 태어나서 나타나서 개섹시한 지휘 말아줬다가 신체훼손 굴림수도 좀 말아줬다가 때되니까 갑자기
떠날 기미라도 보이면 어떻게 될지 너무 눈에 선함. 억지로 붙들어 두면 더 날아기버릴 것 같아서 대놓고 집착은 차마 못하고 최대한 숨기면서 정요가 원하는 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강비오.. 그러다 정요랑 크게 싸우면서 정요가 진짜 자길 떠날까봐 또 강박 오고 정병 도지는 강비오..
비오정요 정요는 비오를 이미 포기해봤고 애초에 좋아할 때에도 비오가 자길 좋아해주길 바라고 좋아했던게 아니라서 비오의 부재로 인해 정병이 오지 않는데 누누히 얘기하지만 강비오는 원하는걸 손에 넣지 못하면 그 자체가 정병루트인 인물이라 30 이후에 정요가 자길 떠나게 되거나
비오정요 아 서른살의 강비오 폐급짓 정요 몰래하면 어떡하지? (안한다는 선택지는 없음) 재회하고 나서 정병 많이 해소된 비오지만 사람 본성은 변하지 않아서 뭐하나 트리거 눌리면 폭력성 패악짓 튀어 나오는거 보고싶다. 근데 정요가 그러면 슬퍼하니까 (이젠 내가 널 말리 수도 없잖아 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