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이 집에서 뭘 해먹었을 것 같진 않고 그렇다고 이예현도 요리를 몇번 시도해보다가 포기하고 근처 마켓에서 찬만 사와서 햇반에 먹었을 것 같아서 고딩때 윤이 처음 예현이 집에 놀러왔을때 마땅한 요리도구 거의 없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이예현 데리고 주말에 작정하고 요리도구 쇼핑가는 윤.
윤 처음 살인을 했을 때, 사전조사를 철저하게 해서 갔겠지.
사전조사라고 해도 성인도 안 된 애송이가 무슨 대단한 지식을 얻을 수 있냐 싶지만... 아마 살인사건과 관련된 뉴스를 보면서 지식을 익히지 않았을까. 피해자가 어디를 무슨 무기로 맞았는지, 피해자가 쓰러진 위치와 주변에 흩뿌려진
굳은 혈흔의 자국을 보면서 뒤늦게 잡힌 범인과 피해자의 키, 몸무게, 체격 등의 조사를 통해 살인을 했을때 피가 최소한으로 튀는 위치, 그리고 한번에 상대를 죽일 수 있는 급소 같은 것을 배워나가지 않았을까.
그래서 처음 살인을 했을때 머리로 아는 지식과 실제 살인을 행했을 때의 실전 차이
나중에 둘이서 원래 다녔던 대학 근방에 갈일 있으면 윤이 그때 리스트의 뭔가를 해주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
너무 뜬금없는 거라 뭐하냐고 물어보면
윤 : 그거 하고 싶었다며
같은 대답만 돌아와서 영문 모르고 있다가 한참 뒤에 깨닫고 아니 그게 언제적 일인데… 할 것 같다
윤예
미국 유학 가기전에 우리 대학가면 미국 어디 가보자, 거기선 이거 먹어보자 대학에선 이런거 해보자 이런 계획 세워본적 있을까...
입학 확정되고 준비하는 동안 누구 한 집에 떡볶이 시켜놓고 아미까지 셋이 얘기 나누면서 리스트 같은 거 써놓고 기대하는 시간이 그래도 있었겠지...
@BB_veryoishii 미인 특징 : 선이 뚜렷함, 입술이 예쁨(색도 진하고), 눈썹이 진함, 속눈썹이 엄청 다, 눈이 크다, 콧대가 오똑 솟아서 아름답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락부락하면 예쁜이라고 안칭해지겠죠... 여리여리하고 선이 얇은 미인일 것 같아요.... 하ㅠㅠ 예현아 너 너무한거 아니냐ㅠㅠ 오타쿠 주그라고ㅠㅠ
"여긴 왜 찾아오셨을까~...."
"역시 바로 알아보는구나."
"스코프로 빤히 노려보던 사람인데 몰라볼 리 있겠어...?"
"그냥. 인사를 하고 싶어서 왔어. 마침 이 근처에 볼일이 있었는데 몽타주 결과가 나와서 봤더니 근처라길래."
"허..."
정말 얼토당토 않는 이유로 리카르도랑 친해지고 싶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