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무연 플랫폼에서 아예 대놓고 >>AI<<소설 이렇게 못박고 시작하는 경우 많이 봐서 그런데....
소신발언 할게요 정직하게 씁시다, 정직하게. AI가 글쓰면, 그게 내가 쓴 겁니까? AI가 쓴 거지.
그리고 AI가 글을 쓰기 위해 어디서 학습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불법사이트에서 무단학습한 글일 확률이 높습니다.
갑자기 아무이야기
내 창작물 안팔린다고 너무정병먹지말자
2차창작에 오는 반응은 결국 판의 규모와 수요량의 문제가 크지, 순수실력과 재능만의 문제가 아님….
제가 고딩때 알페스포타멤버십으로 달에 40~60씩 벌었는데(오빠들 땡큐) 그때쓴글 지금못봐줄지경임 정말정말못썼어요 객관적으로 봐도…
25년 간 웹소설을 집필해온 작가로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 직업으로 살아남으려면 무조건 히트작을 쓰는 것 밖에는 답이 없습니다.
보통 판타지, 무협 부문의 웹소설을 론칭하면 총 250화, 권수로는 10권으로 마무리를 짓게 됩니다.
출판사에서 그러기를 원합니다.
최소 10권에서 마무리 되어야, 이 글이 중간에 성적 안좋아서 출하엔딩 당한 글이 아니구나라고 독자들이 생각한다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글이 인기가 없으면 작가에게 있어서 이 10권이라는 분량은 독이 됩니다.
달에 손에 쥐는 것도 거의 없이 주구장창 글을 써야 합니다.
만약 전작이 히트해서 수중에 여윳돈이 조금 있다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 돈을 까먹으면서 버틸 수 있으니까요.
한데 그 조차 없으면 생계를 위해 보험 대출> 보험 계약 파기> 대출의 순으로 가게 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혹은 아직 나오지도 않은 차기작을 계약해서 선인세를 받아 그것으로 버텨야 합니다.
하나 이것도 예전 얘기지, 지금은 선인세를 많이 주는 출판사가 없습니다.
아울러 제가 늘 얘기하지만 선인세는 결국 빚입니다.
이번 작품이 끝나면 다음 작품은 미리 땡겨 받은 빚을 갚아나가며 써야 하니 작업 능률이 오를 수 없습니다.
이게 바로 웹소설 바닥의 생리입니다.
그런데 웹소설 작가가 되겠다면서 작품성을 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거 접근부터 잘못된 겁니다.
이 바닥은 재미가 우선입니다.
웹소설 작가는 상업작가 입니다.
일단 글을 팔아먹어야 살 수 있다는 얘깁니다.
한데 작품성 있는 글을 쓰겠다며 팔리지도 않는 걸 집필하면 그 결과는 불보듯 뻔해요.
작품성 따질 거면 순문학을 하는게 맞습니다.
플랫폼에서도 팔리는 글에 이벤트를 하나라도 더 붙여주고, 푸쉬를 해줍니다.
그러니 웹소설 작가가 되고 싶다면 작품성에 대한 고집을 많이 내려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아울러 자신이 재미있어 하는 것과 잘 쓰는 것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저는 항상 통통 튀는 주인공과 그 주변에서 스펙타클한 일들이 벌어지는 쪽으로 시놉을 잡아왔습니다.
그렇게 쓴 글들?
15년 동안 전부 망했습니다.
그러다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그냥 착하기만한, 제가 개인적으로 매력없다고 생각하는 정의로운 주인공에 좋은 주변사람들이 시너지를 내는 힐링 분위기의 글을 썼습니다.
한데 이게 터졌습니다.
이후로 연작이 계속 터지면서 삶의 질이 달라졌죠.
그제야 알았습니다.
내가 가장 집필하기 싫었던 장르의 글을 내가 참 잘 쓰는 구나.
이제 힐링 소설 작가라고 하면 제 이름을 떠올리는 독자님들이 제법 계십니다.
웹소설 바닥 생각 하는 것 이상으로 치열하고 블러드 오션입니다.
‘누구나’ 진입할 수 있지만, 그 안에서 살아남는 건 ‘아무나’ 못합니다.
그러니 웹소설 작가로 살아 남기 위해서는 재미를 우선시 하시고, 자신이 어떤 분야를 더 잘 집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객관화가 필요합니다.
25년째 글밥을 먹고 사는 저도, 작품이 하나 걸러 하나씩 말아 먹습니다.
웹소설 작가를 지망하시는 분들께 이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김레몬 작가님의 글이 구구절절 틀린 말이 없습니다.
3)지금 쓰는 작품에 대한 관심을 의식적으로 가지려고 노력한다 예를 들어, 앞으로 전개에서 재밌을 장면들 생각해보기, 신작 애들과 구작 애들 만나면 어떨지 상상해보기 등등
이러면 어느 정도는 글테기 극복해서 다시 마음잡고 연재작 쓰고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요즘, 무연처 공모전에 사건이 있는데 ...
소신을 갖고 한 마디 하자면....!
우리는 돈을 벌라고!!! 글을 쓰는거지.
돈을 쓸라고 글을 쓰는 게 아니에요. 돈을 써서 성적 만들어 쓴 글을 출간하는 거. 그 들인 돈 원금 회수나 되려나요? 그런 머리 쓰실바에 조금 더 애정들인 글을 쓰시길....
물론 자력으로 투베에 드시는 분들이 훨씬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이 사이트를 통해 선작을 사신 분들은 반성해주셨으면 해요 ㅎㅎ 결국 돈 써서 투베들어간거, 시장에 내놓으면 외면받을겁니다 진짜 재밌는 작품과 조작된 작품은 다르니까요 독자님들이 생각보다 예리하시거든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