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우울증 투병중에 죽었어
사람들은 다 잘못된 선택을 하잖아
애들은 더 그렇고
그걸 잘못 됐다고 말해주고 옳은 길을 알려주는 진짜 어른이 주변에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 애 주변에 누구도 그러지 못 했어
그 애도 나빴어
잘못 됐다고 말할 기회는 줬어야지
자살하면 그런것도 못 해주잖아
아 근데 문제는... 정신병이 나아진다는게
뭔지 모르겠음 너무 오래되어서
내가그냥 이렇게 태어난것같음
이게 뭐 정병약 부작용인지 아님 내가
폐급인건지 약이안듣는건지 알수도없고
정신병이 완화된다?... 그게 뭐지
내가 정신병 그 자체인데 병이 나으면
그때 나는 누구지... 그게 정말 나인가
불안형들은 의심도 ㅈㄴ심한것같음
안정형이 사랑한다고 고백하면 그냥 믿으면 되는데 의심 개많고 자기확신도 없어서
날 왜 좋아하지。。? 립서비스 아냐? 이러면서 상대의 사랑을 의심하고 따지기 시작함
근데 안정형한테 말햇다가 안정형이 떠나갈까봐 무서워서 말도 못하고 몰래 혼자 정병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