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용글에 파생해서 좋은 말만 하는 선배에 대해서 직장생활 기준으로 몇 자 적어보자면,
사실 회사를 다녀보면 선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고 생각된다.
1. 반말하는 선배
2. 존댓말하는 선배
사람마다 선호는 다르겠지만, 이미 많은 기업이 직급보다 역할과 책임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직무 체계로 전환하고 있어서 사실 팀장 외에는 기본적으로 같은 전문가로서 협업하는 관계에 가깝다.
그런데도 여전히 누가 먼저 입사했는지를 기준으로 위계를 만들고, 그 문화가 자연스럽게 반말로 이어지는 경우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물론 본인은 친근함의 표현이라고 생친하겠지만 상대에게는 단순한 친밀감이 아니라 불필요한 서열로 느껴질 수 있는데 말이다.
반대로 존댓말을 사용하는 선배는 다소 거리감이 있어 보일 수 있지만(내가 편하지 않나 하는?), 결국 모두가 각자의 책임을 맡고 월급을 받는 전문가라는 점에서 보면 그것이 더 기본적인 예우라고 생각된다.
좋은 선배라는 것은 말을 편하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상대를 동등한 구성원으로 존중해주는 사람 아닐까?
<좌표 찍힌 장동민>
1. 개그맨 장동민이 예능에서 한 "취업 안 된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발언이 뒤늦게 화제임.
2. PC방·포케 프랜차이즈 대표이기도 한 장동민은 "일할 사람이 없다", "취업 공고 내도 20~30대 지원자는 씨가 말랐고 오는 건 40~50대뿐"이라 주장함.
3. "남의 밑에서 돈 버는 게 쉬운 줄 아느냐", "일하는 게 즐거운 사람이 어디 있겠냐"며 즐거움만 찾으려는 청년들 태도도 비판함.
4. 반응은 극명히 갈림. 주로 장동민을 욕하는 사람들이 많지. 꿀 빠는 연예인이 뭘 안다고 ㅋㅋ 라면서.
5. 사실, 요즘에 인기 얻고 싶으면 장동민과 반대로만 얘기하면 됨. 마치 김제동이 과거에 "취업 잘되는 사회를 만들든가!!!"라며 일갈했던 것처럼.
6. 그런데, 원래 가장 악질이 그냥 사람들이 듣기 좋은 말만 해주는 사람들임.
강남 20억 아파트 주민들끼리
아파트판 고연전 열림 ㅋㅋㅋ
1. 서초구 메이플자이·래미안 원베일리 입주민들이 입주 1주년 기념 친선 체육대회 염.
2. 농구·탁구·스크린골프 대결에 농구장은 60명 넘는 관중으로 열기 폭발 🔥
3. 너만 보여 플래카드에 망원렌즈 대포 카메라까지… 프로 경기급 분위기.
4. 평당 2억 원 넘는 강남 신축 아파트 교류 소식에 외부 시선도 집중 됨.
초고가 아파트 입주민들의 교류 행사…
이게 진짜 새로운 공동체 문화의 시작일까?
아니면 그들만의 세계일까?
입주민끼리 중매 문화도 있다던데 ㅋㅋ
오늘 오프라서 아이 유치원 등원시키며 든 생각들.
1) 등원하면 입구부터 나와서 선생님들이 아이를 반겨줌.
2) 등원시키고 아파트 상가에 있는 메가커피에서 아아 한잔 시켜 먹음.
3) 단지 안에서 어떤 보수 공사를 하는데, 이른 시간부터 작업자들 구슬땀을 흘림.
4) 1층에서 엘베를 잡고 문이 열렸는데, 배송 마친 쿠팡맨이 내림.
이 밖에도, 오전 짧은 시간이지만 각각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일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다시금 이 세상은 '시스템'이라는 생각을 하게 됨.
직업에 귀천이 있든말든 그건 알아서 생각할 일이고, 모두가 자신의 자리에서 밥벌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세상이 무너지지 않고 돌아가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