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우리 바오家 모두 예쁘고 사랑스럽고 귀엽지만은
진짜 사랑이가 진짜 실제로 보면 헛스 말도안된다 아프로디테 여신님 오마이갓 예뻐예뻐아이바오예뻐 소리가 절로 나옴 눈 색부터 영롱 그자체 세상에
진짜 나도 이러고 주접부리면서 찍고싶어지는데 아빠밖에 못하는 샷임 ㅠㅋㅋㅋㅋㅋ
나 지금 충격적인 걸 봤어...
점심먹고 애들이 아이스크림 먹고싶다해서
신랑이랑 둘이 집 앞 아이스크림 할인점에 가고있는데
우리 앞에 첫째 친구랑 모르는 애랑 둘이 걸어가더라고..
딱히 우리 애랑 친하지는 않아서 인사는 안하고 뒤에서
걷고 있었어.
그런데 둘이 막 심각하게 얘기하는거야..
"아니야.. 지금 가면 안돼.. 나 그럼 엄마한테 죽어.."
"그래도 가서 확인 한번 해보자" 라는 소리가 들리길래..
신랑이랑 둘이 쟤 사고쳤나보다 귀엽네 ㅋㅋ 하면서
웃으면서 가고있었지.. 그런데 둘이서 할인점 앞에 서성이면서
"니가 한번 들어가봐" 라고 첫째 친구가 얘기하더라고.
그런데 옆에 친구가 "싫어.. 나 무서워" 하는 순간
나랑 눈이 마주쳤어. 그러더니 막 둘이 뛰어가는거야
뭐야? 하고 신랑이랑 아이스크림 할인점에 들어갔지.
그런데 이런 사진이 있었어...
설마... 아니겠지.....?
매일 별점 5개 남겨주던 손님 정체 알고 울컥함
버스 차고지 옆에 카페 하나가 새로 열었음
근데 문 연 지 열흘 동안 손님이 진짜 단 한 명도 안 왔음
사장은 그때 이미 폐업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함
개업 11일째 되던 날 아침 6시 5분
형광색 작업복 입은 아저씨 한 분이 문을 밀고 들어왔음
그게 이 가게의 첫 손님이었음
아메리카노 한 잔 시켰는데
사장이 아무 말 없이 난로 옆자리를 내어줬음
작업복 입었다고 눈치 주는 데가 많았는데 여기는 안 그랬음
그날 이후로 그 손님이 딸한테 리뷰 쓰는 법을 배웠음
그리고 매일 별점 5개랑 같이 글을 남기기 시작했음
작업복 입고 들어가도 눈치 안 준다
제시간에 문을 연다
딱 이런 말들이었음
그 리뷰를 야간 근무자들이랑 기사님들이 보기 시작했음
새벽에 마땅히 갈 데 없던 사람들이 하나둘 모였음
지금은 새벽마다 자리가 없을 정도로 잘 되는 가게가 됐음
나중에 왜 매일 리뷰를 남겼냐고 물어보니까
좋은 가게인데 없어질까 봐 그랬습니다
이 한마디만 했다고 함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 매일 아침 폰 붙잡고 한 줄씩 쓰던 사람
그게 이 가게를 살린 사람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