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ul_daily 맞아요!! 근데 이제 배구 1황의 은퇴소식을 듣고 눈물만 …
최근에 파이롯트 만년필을 들였는데 마음 한 켠에서 커845가 떠오르더라고요. 언젠가 그런 펜을 쥐어도 중고로 되팔 마음이 안 들 만큼 탄탄한 경제력을 갖추면, 결님이랑 커845로 필사도 교환하고 같이 만덕질 하고 싶단 바람이 있어요😌
아주 어릴때 대구지하철참사가 일어나고 그 주의 브레인서바이버가 결방해서 왜 그러는거냐고 어머니한테 물어봤는데 세상에 큰 일이 일어나면 내 일이 아니어도 이해해보려 생각해보고 다른 사람이 슬플때는 그 앞에서 웃고떠들지 않는게 사람 된 도리라고 햇는데 요즘 일하면서 그 생각 하루종일함
이거 진짜 공감! 저도 한정판 만년필들은 하나 빼고 다 처분했는데 생각보다 미련 안 남아요. 저는 만년필을 수집/감상용보단 기능적으로 쓰는지라 너무 화려하면 그것대로 또 신경쓰이더라고요. 몽린왕자를 보내준 건 이 이유가 컸어요. 닙이 화려하니까 글 쓰면서 시선 분산되고 불편하더라고요.
저도 공감하는 게, 성인 되고 우울해진 뒤로 퍼포먼스가 훅 떨어졌거든요. 치료 전에는 우울과 불안 때문에 자기통제가 안 되긴 했지만 총기는 살아있었는데 치료 시작하고부터 머리가 너무 안 돌아갔어요. 비단 약물이 아니어도 우울함 그 자체가 두뇌기능에 안 좋다지만 단약한 지금은 좀 낫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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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써클북을 장바구니에만 담아두다가 결국 품절된 걸 최근에야 발견해서 아쉬웠는데, 일상정원의 또다른 품절역작인 오로라카드가 이번 프로젝트에서 같이 후원되더라구요! 다들 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