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래도 난 이 편이 좋아. 복잡한 오해는 딱 질색이거든…… 아이메리크 녀석은 생각이 너무 많아서 내 일거수일투족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한다니까.
분명 처음엔 당황스럽고 미안한 마음 뿐이었는데, 듣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추측이 나와서 오히려 머릿속이 멍해지고 만다……
오래 전의 혼잣말을 기록해준 녀석이 있어 고마운 마음에 자랑 좀 한다. 내 자신을 가다듬기 위해 중얼거린 것을 기억해 준 것도, 그걸 기록해준 것도, 무엇보다 나를 위해 할애한 노력과 정성도…… 전부 고맙다. 이 은혜는 잊지 않겠어. 고맙다, 친구. 앞으로도 잘 부탁하지.
🎁 @FF14_LA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