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리원 소설집《펫페페페》 서평단 88명 모집
8월 8일 출간 예정인, 문윤성 SF 문학상 수상 작가 짐리원의 첫 소설집 《펫페페페》를 가장 먼저 읽을 서평단 88명을 모집합니다.
88명의 독자, 88개의 시선, 그리고 아직 오지 않은 여름.
세계는 끝나기 직전에도 아름답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아름다움을 어떻게 기억해야 할까?
플라스틱을 먹는 오리,
재건축 아파트에 깃든 투명한 이무기,
사라진 가을의 바람을 만나기 위해 미래에서 온 여행자.
기후위기와 환경오염, 변형되는 몸과 비인간 생명.
낯설게 달라져 가는 서울의 풍경 속에서
인간과 인간 아닌 존재들이 맺는 기묘하고 애틋한 관계를 그린
열 편의 도시 생태 SF.
이 이야기의 인물들은 세계를 구하는 영웅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곁을 지키고,
상처 입은 존재를 오래 기억하고,
날아가려는 생명을 붙잡았던 손을 놓아줄 뿐입니다.
“멸망을 멈출 수 없다면,
우리는 무엇을 돌보아야 할까요?”
당신만의 언어로 이 질문에 답해주세요.
[서평단 안내]
모집 인원|88명
모집 기간|8월 2일까지
당첨 발표|8월 3일
제공 도서|짐리원 소설집 《펫페페페》 1부
활동 내용|도서 수령 후 3주 이내 온라인 서점·SNS·블로그 등에 서평 작성
신청 방법|이 트윗 리트윗 후, 인용 트윗으로 "우리는 무엇을 돌보아야 할지" 대답해주세요.
88명의 독자가 기록할
88개의 서로 다른 《펫페페페》를 기다립니다.
저에게도 그런 열다섯 살이 있었어요. 뭘 원하는지도 모른 채로, 그저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고 있던 그 시절이요. 미도를 보면서 그때의 제가 자연스럽게 겹쳐졌습니다. 이 소설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만이 성장이라고 말하지 않아요. 망설이고 머무는 시간도, 그 자체로 성장의 일부라고 말 걸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