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만큼 월급주고 주식주고 그러니까 괜찮나? 하면 괜찮을 때고 있고 아닐 때도 있고.여기에다 작년부터 전문 코칭까지 시작하면서 가용할 수 있는 시간이 엄청나게 줄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참석할 수 있는 공연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듯. 희소성이 올라가니까! 재미도 있었고.
굉장히 여러 가지 이유로 단공이 아니면 앞으로는 국텐 보기가 어려울 것 같은데, 이번에는 단공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갈 수 있었던 건 내가 국텐도 너트도 다 좋아하고, 티켓팅을 했는데 자리를 일단 잡았고 무엇보다 회사 일이 덜 바빴다.
회사에서 자리를 잡으면 잡을수록 업무 강도가
말도 안되게 올라가고, 복잡하게 꼬인 일들을 내가 해결해야하는 케이스가 많아져서 업무 이외에 시간을 많이 내는 일은 하기가 쉽지가 않다. 러닝이나 책 읽기 같은 내가 시간 내면 할 수 있는 일들을 제외하고, 누군가의 스케줄에 맞춰서 내가 움직여야 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짐.
오늘 어제 공연의 여운을 즐기고 싶었건만 일도 바쁘고 일 끝나고도 또 사이드 프로젝트가 있었어서 이제서야 짬이 남.
어제는 라플레시아 나올 때가 가장 좋았다. 예상을 전혀 못했거니와 정말 오랜만에 라이브로 들었으니까. 저글링도 매니큐어도 바완도 좋았지만 역시 난 라플레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