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릉!!! 바다가 보이는 도로를 실컷 달리고 싶다. 정신이 쨍 하게 차가운 공기도 마시고 싶다. 그러다 햇빛 좋은 곳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고 싶다. 강릉의 솔숲도, 제주의 곶자왈도 보고싶다아아아아!!!!!!!
맨날 놀고싶다아아아아아아아아!!!! 이상 지난주에도 강릉 다녀온 사람
왜 이렇게 답답한 기분이지.
어딘가 두어시간 달려가 차문을 열면 머릿 속이 쨍-할만큼 찬 공기가 훅 느껴지면 좋겠다. 그리고 뜨거운 커피 한 잔.
해가 짧아지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잔잔한 우울이 올핸 없네 했는데 지금에야 온건가. 그러면서 개운하게 찬 공기는 그리워하고. 어느 장단에 맞추리
오늘 외식 안하고 냉장고에 있는 반찬과 식재료로 두 끼 잘 챙겨먹었고, 엄마가 보내준 찰옥수수 넘 맛있게 잘 삶아져서 기뻤고, 일도 최소한 이 정도는 해두자 계획했던 분량은 끝냈고, 저녁엔 계획만큼은 못뛰었지만 러닝도 했다. 덕분에 넘 예쁜 달도 봤지.
꽤 만족스러운 하루여서 기록해둠.
선거 결과가 나온 당일엔 잠시나마 이겼다는 기쁨 같은 걸 느끼기도 했던 것 같은데, 이번엔 그저 '잘 부탁한다'는 마음이다. 뭣도 모르는 눈에도 만만치 않은 일이 많아 보이는 건지... 모쪼록 잘 해주시길. 끝내 더 큰 지지와 신뢰를 받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본인을 위해서도, 나라를 위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