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기엔 신재민은 계속 한계에 치닫고 경고 신호가 있었는데 본인 스스로 자각 못하다 터진 거 같음. 사람이 멘탈이 나가버리면 나도 모르게 행동할 때가 있거든. 작가님이 표현하고 싶었던 건 평온해보이던 재민이의 내면은 온갖 한계에 치닫고 있었고, 그걸 인지하지 못하다 결국 폭발한 거 같음
그리고 와인 따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성경에서 최후의 만찬 때 와인을 따라주면서 “나의 피”라고 하는 예수님이 있단 말이지. 미사 때도 사제가 잔을 들기 전에 이 말을 하는데 그 와인이 쏟아진 것을 보면 받아 마시지 못해서 불안정하게 세워진 영원한 계약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싶음.
그리고 와인 따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성경에서 최후의 만찬 때 와인을 따라주면서 “나의 피”라고 하는 예수님이 있단 말이지. 미사 때도 사제가 잔을 들기 전에 이 말을 하는데 그 와인이 쏟아진 것을 보면 받아 마��지 못해서 불안정하게 세워진 영원한 계약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싶음.
재민이가 어린나이에 교수가 된 것도 다온이를 빨리 자립할 수 있게 한 것도 빨리 어른이 되서 잼다 둘만의 세계에 있고 싶어서였는데 다온이가 자기 손을 빠져나가는게 느껴지니까 이제 그건 의미가 없어진거겠지.. 완벽한 둘만의 세계는 아니더라도 둘만의 세계라도 지키고 싶어서 조급해져버린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