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주의?
아니, 이것은 참혹하게 고장 난 ‘유사 민주주의’로의 추락이다.
잠실 투표소 앞 아스팔트 위에서 벌어진 사태를 똑똑히 직시해 보라. 경찰의 방패에 밀려 짐짝처럼 끌려가는 저 시민들이 도대체 무슨 폭력을 행사했단 말인가.
그들이 무슨 좌파 진영의 맹신도들처럼 일개 행사 문구를 두고 상상 속의 ‘탱크데이’를 창조해 내며 인민재판을 벌인건가?. 그도 아니면 완벽한 사과 앞에서도 “맨입으로 하냐”며 천박한 청구서를 들이미는 식의 억지 생떼라도 부린 것인가?
그저 국가의 행정 파산으로 인해 헌법이 보장한 자신의 신성한 참정권을 행사하지 못한 데 대해, 주권자로서 지극히 이성적이고 건강한 항의를 했을 뿐이다.
그렇다면 사태의 주범인 선거관리위원회는 어떻게 했어야 마땅한가. 최소한 책임자가 현장에 나와 고개를 숙이고, 잃어버린 표를 구제할 방법이라도 협상하는 시늉이라도 했어야 국가 기관으로서의 얄팍한 염치라도 챙기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사과도 대화도 포기한 채 공권력의 등 뒤로 비겁하게 숨어버렸다. 주권자의 정당한 항의를 불법 시위로 규정하고, 대답 대신 수갑과 몽둥이를 내민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이 야만적인 진압이 웅변하는 가장 섬뜩한 본질을 마주하게 된다. 선관위가 도망친 그 빈자리를 채운 것은 오직 행정부의 직할을 받는 ‘경찰’의 물리력이었다.
이 끔찍한 풍경은 좌파 진영이 그토록 핏대를 세우며 검찰 해체에 목을 맸던 진짜 이유를 소름 돋게 증명해 준다. 권력의 부패를 수사하고 행정부의 폭주에 브레이크를 걸 최후의 사법 기관인 검찰이 완전히 사라져버릴 시대. 그 뒤에 남는 것은 오직 최고 권력자의 명령에 맹종하는 경찰의 방패뿐이다. 견제 장치가 통째로 뽑혀나간 텅 빈 공화국에서, 물리력을 독점한 행정부는 이제 시민을 보호하는 방어막이 아니라 언제든 주권자의 목줄을 죄는 잔혹한 사병(私兵)으로 전락할 것임이 벌써부터 훤히 보인다.
그런데도 이 기괴한 국가 폭력 앞에서 좌파 카르텔은 기분 좋은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무능한 행정을 꾸짖던 이태원과 세월호의 그 거룩한 분노는 온데간데없다. 끌려가는 이들이 자신들과 다른 진영의 유권자라는 이유만으로, 아스팔트 위의 절규를 강 건너 불구경하듯 서늘한 조소로 묵인하고 있다.
하지만 똑똑히 기억해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권력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헌법적 권리를 요구하는 시민의 입에 재갈을 물리는 저 괴물 같은 공권력이, 영원히 당신들만의 든든한 호위무사가 되어줄 것이라 착각하지 마라. 공권력에 짓밟히는 저들의 참정권이 지금은 그저 남의 일 같지?
명심해라. 다음은 니들 차례다.
🚨 잠실7동 애국자님 발언자 전문
오세훈 마크가 있는 투표지를 사전에 인쇄했다가 제가 하지 못하고 교체되는 실수를 했다!
중앙선관위가 급하게 수거하여, 선관위는 인근 야산에서 소각하였다!
그래서 정상적인 투표지가 부족하게 되었다! 현재는 선거, 선거법 위반에 대한 주장이다!
오늘 고발을 접수한다!
즉각 중앙선관위를 압수수색을 해야 한다!"
"야산에서 불이 났고! 이게 소각해서 난 불입니다! 그래서 투표지가 부족했습니다!"
이제 시작임. ㅋㅋㅋ 나라 망하는 거 두 눈으로 보라고 ㅈ가튼 ㅅ끼들아. 윤석열 계엄에 시민 털끝 하나도 안건드렸다. 찢재명 군동원하면 계엄 소리 들을까 싶어 경찰 것도 중공용역한테 경찰복 입혀서 무고한 시민들을 강제 연행하고 끌어내고 투표함 강탈해 갔다고 이게 계엄이고 이게 독재야. 싸이드카 웃기고 있네 니들은 더 망해봐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