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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글에서 볼 수 있듯이 Open USD(OUSD)는 단순히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이 하나 더 나온 것이 아니라, 스테이블코인이 돈을 버는 구조 자체를 바꾸는 시도이자..
테더와 써클의 현재 수익 구조를 바꾸지 않는다면, 테더와 써클의 스테이블 코인 점유율도 뒤바꿀 큰 사건입니다.
이 발표의 의미를 이해하려면 먼저 지금의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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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기준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의 수익은 정말 압도적입니다.
Tether는
- 월 약 8,810억 원
- 연 약 10조 5,800억 원
Circle은
- 월 약 3,150억 원
- 연 약 3조 7,800억 원
정도의 수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둘을 합치면 연간 14조 원이 넘는 규모죠.
이 정도면 뭐.. 웬만한 대기업 하나의 영업이익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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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막대한 돈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사실 구조는 굉장히 단순합니다.
사용자가 1달러를 입금하면,
발행사는 1개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합니다.
그리고 발행사는 사용자로부터 받은 1달러를 그냥 금고에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 국채(T-Bills)와 같은 안전자산에 투자합니다.
2023년부터 이어진 고금리 환경에서 미국 단기국채 수익률은 약 4~5%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결국 수천억 달러 규모의 준비금에서 발생하는 이자가 그대로 발행사의 수익이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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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돈이 어디로 흘러가느냐입니다.
이 수익은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만들어진 돈입니다.
거래소가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고,
DeFi가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고,
수많은 사용자와 기업이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한 결과 만들어진 자본이죠.
하지만 그렇게 만들어진 수익은 대부분 발행사로 귀속됩니다.
그 수익은 오롯이 회사 운영, 주주, 사업 확장 등에만 사용됩니다.
블록체인 생태계로 다시 돌아오는 돈은 많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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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난 몇 년 동안
이 꿀통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던 수많은 프로젝트들이
"우리도 스테이블코인을 만들겠다."
고 도전했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결국
발행사만 바뀌었을 뿐 구조는 그대로 였습니다.
Circle 대신 다른 회사가,
Tether 대신 다른 회사가
준비금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였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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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에 발표된 Open USD는 조금 다른 접근을 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준비금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발행사가 독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관리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수익은
Open USD를 사용하는 파트너 기업들에게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즉,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할수록
그 생태계에 참여한 기업들도 함께 경제적 이익을 얻는 구조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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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에 14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 기관이 붙었던 이유는 이 구조 때문이죠.
그리고
Visa,
Mastercard,
Stripe,
BlackRock,
BNY,
Google,
Shopify,
Coinbase,
Solana 등
14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과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충분히 세상에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기업들이 모였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단순히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을 하나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준비금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데 뜻을 모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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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정리하면
Open USD는 블록체인 생태계가 만든 가치를 생태계 참여자들과 다시 나누는 구조를 제안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준비금에서 발생한 수익을 공유받은 기업들은 그 경제적 가치를 다시 사용자들에게 돌려줄 유인이 생깁니다.
더 낮은 수수료,
더 높은 캐시백,
더 좋은 리워드,
더 빠른 정산,
더 높은 예치 이자.
기업들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더라도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게 됩니다.
사용자는 '블록체인을 쓰자'가 아니라 '더 좋은 서비스를 쓰자'는 선택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인터넷 경제의 역사는 항상 더 저렴하고, 더 편리하며, 더 많은 가치를 돌려주는 시스템이 기존 시스템을 대체해 왔습니다.
만약 Open USD가 이러한 가치의 선순환을 실제로 만들어낸다면,
앞으로 경쟁은 단순히 누가 더 많은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많은 경제적 가치를 생태계와 사용자에게 환원하느냐로 바뀔 것입니다.
이것이 OUSD가 가진 가장 중요한 의미이자, 블록체인이 기존 인터넷 금융 인프라를 넘어설 수 있는 하나의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글 출신 돈 잘 버는 유튜버 한 분이 2026년 하반기 대전망을 하면서 코인 이야기도 하였다. 결론은 부정적이었다.
가상화폐가 미래를 바꿀 혁명으로 평가받는 시대는 이제 지나고 있다. 단 스테이블코인은 실체가 있어서 예외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가상화폐는 특히 AI 시대에 이들이 무슨 역할이 할까가 점점 더 애매해지고 서서히 과거에 핫했던 종목으로 서서히 저물어 갈 것으로 생각한다 라고 하였다.
크립토로 돈을 10억 가까이 벌고 2년 전 쯤에 정리를 하였다. 그래도 비트코인은 가치저장 수단으로 가치가 있다 생각하였는데 싹 다 팔고 코스피로 옮겨탔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