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씩씩하게 암 투병을 하던 내가 무너졌던 날이 있다. 공원에서 단체로 요가를 하고 있던 또래 여성들을 봤던 날이다. 나는 과연 다시 ‘여자’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의문이던 시기였다. 여드름투성이인 내 민머리와 비교되는 그들의 머릿결, 덩어리가 되어버린 듯한 내 몸과 비교되는 그들의 몸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 무기력과 비교되는 그들의 활력. 다시 여자가 될 수 없는 게 분명했다. 주저앉아 울었다.
논란이 된 W Korea의 행사를 보니 그날이 생각난다. 암이라는 무겁고 축축한 주제를 양지로 끌어내자는 게 cancer awareness 행사들의 역할인 건 맞다. 하지만 그 기본 전제는 ‘연대’다. 당신 힘들지, 정도의 공감. 당신 혼자 이 싸움을 하게 두지는 않을거야, 정도의 마음 표시. 그게 빠진 구호는 기괴하게 느껴진다.
초대받은 연예인들은 좀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1) 모두 억울하게 직장 생활하는 것처럼 보이는 게 직업이니 어쩔 수 없고, 2) 정말 억울하다면 금전적 연대를 하시면 된다.
덧. 요가하던 백인 언니(?)들이 조심스럽게 나에게 웃으며 손을 흔들더니, 어느 순간 나를 에워싸고 환자 맞춤 요가를 가르쳐주겠다고 소란을 떨었다. 그중 한 언니가 내 필라테스 강사님이 되었다.
[속보] 내란범들 구속만기로 석방 준비 중
김용현 국방부장관 6월 27일 석방 예정
이진우 수방사령관 7월 1일 석방 예정
여인형 방첩사령관 7월 1일 석방 예정
박안수 계엄사령관 7월 3일 석방 예정
문상호 정보사령관 7월 6일 석방 예정
석방 후 불구속 상태로 재판이 진행 됨에 따라 내란수괴 윤석열과 서로 말 맞추기 등으로 인한 증거인멸 우려와 앞으로 증인으로 출석할 하급자에 대한 압박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됩니다.
동시에 윤석열과 함께 도심을 활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군인권센터 뉴스레터
내란재판 따라보기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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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첫 날, <재난재해 대응책>을 논의하며, 우리의 높은 자살률과 자살 감소를 언급했습니다. 높은 자살률을 지도자가 인지하고, 자살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재난의 일종으로 언급한 것 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생각합니다. 이제 20년 넘게 이어진 끔찍한 재난을 끝낼 때가 되었습니다. 코로나를 국가가 앞장서 막았듯이, 자살이라는 중대 재해를 막기 위해 국가가 나서야할 때입니다. 국민의 생명이 달린 문제이니만큼, 정치적 언급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저는 한국의 자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바있고, 그 어떤 누구와도 만날 용의가 있습니다.
”국민들의 생명을 지켜내는 일만큼 중요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또 한 가지, 우리나라 자살률이 높은데 그것도 사실은 좀 유연하게 살펴보면 감소할 여지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런 점도 살펴봐 주시고요.“
https://t.co/6Yhzax8GrM
'댓글공작팀'을 운영한 극우 성향 역사 교육 단체 ‘리박스쿨’이 자체 강의를 통해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뉴라이트 역사관을 가르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사진에는 태극기 집회를 주도하는 전광훈 씨의 며느리 양 모 씨가 포함됐습니다. 양 씨는 아이들에게 시아버지 전광훈의 극우 기독교 논리를 가르쳤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이 불러준 대로 글자로 적기도 했습니다. 이 영상들은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가 늘봄학교 강사를 학교로 투입해 달성하려 한 '극우 어린이 만들기 프로젝트'가 무엇인지 가늠케 합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을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https://t.co/rrClW8xKY2
📰 기사 보러가기 : https://t.co/GIZupPc1Ai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전광훈 목사와 함께 창당했던 기독자유통일당. 김 후보가 당 대표를 맡았던 지난 2020년 4월, '리박스쿨' 관계자 4명이 기독자유통일당 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한 사실이 담긴 제보 영상을 뉴스타파가 확보했습니다.
리박스쿨은 김 후보를 지지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비난하는 댓글을 다는 댓글공작을 벌이고 있는 보수단체입니다. 김 후보는 "리박스쿨이 댓글을 다는지 안 다는지 모른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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