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맠다 라인업 4차(12.12(금))에 [맥밀런가(家)의 수상한 지참금]이 나옵니다. 40%인데 10% 포함하면 실질적으론 50%예요. (저 10%도 작가 부담이라.) 50도 고민했었는데 외전 나온 지 얼마 안 된 데다 정가로 사 주신 분들도 있는데 더 낮추는 건 좀 그렇지 않나 하는 고민이 담긴 할인율입니다.
이렇게 말하며 나는 어땠지? 하고 저도 자신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과거 언젠가에 저도 저랬을지도...) 앞으로 안그러면되니까 괜찮아요. 이미 지난 거야 어쩔 수 없지. 그런 마인드로 요즘 살고있습니다. 어차피 남들은 나한테 관심없고-쓸데없는관심은 사양-결국 나한테 제일관심있는건 나더라고요.
요즘 든 생각인데, 나이가 (제대로) 든다는 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할수없는 것을 구분하고 자기것이 아닌 걸 욕심내지 않는 데 있는 것 같아요. (욕심 내도 상관은 없는데 대개는 에너지 낭비로 끝나는 데다 대부분 필연적으로 어두운 감정이 따라붙는달까...) 그냥 주변을 보다가 든 생각입니다.
그리고 타인과 비교하며 어느쪽도 폄하하지 않는 것. (아주 자연스럽게 내리치는 경우를 봤는데 별로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인생 긴데 나중에 뭐가 어떻게 될 줄 알고? 어떻게 보면 이건 사람을 대하는 상식(?)일 수도 있는데 현실에서 보면 이걸 제대로 지키는 사람이 의외로 드물더라고요.
몸이 2개였으면 좋겠네요. 시간이 없으니 짬날 때 더 집중하게 된건 좋긴한데 문제는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다는...; (인간은 멍 때리는 시간이 필수인 것 같아요.) 쓰고 싶은 건 많은데 올해 말? 내년 초?까진 계속 바쁠 예정이라 빨리 다 정리되고 벨에만 여유롭게 매진할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맥밀런가(家)의 수상한 지참금> 1-4 세트가 지금 리디북스에서 50%(+추가 17%)로 할인 중입니다. (100년 대여 이벤트는 7/14~21까지!) 외전은 리디 기준 9월 중순에 약 11만 자(3,300원)로 나올 예정입니다. (북큐브에서 7월 17일에 먼저 나와요.)
개인적인 느낌은... 챗지피티가 안전도는 낮은데 그만큼 더 멀리 확장해 상상력을 자극해 말해 주는 느낌이고, 제미니와 그록은 안전도가 높은데 그만큼 (거짓말 없이) 정보와 사실 기반에 충실하려는 느낌이네요. 개인적으론 챗지피티가 쓰기엔 제일 위험하지만 그만큼 날이 잘 드는 느낌입니다.
아, 그리고 그록은 '솔직해서' 정보를 묻기 좋은 것 같아요. 챗지피티가 말을 빙빙 둘러가며 사실이 아닌 것도 꾸며낸다면 그록은 그에 비해 투명하고 한 번에 주르륵 다 알려 줍니다. 자기가 밝힐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의 경계도 명확한 편이고요. 다만 이쪽은 이과적인 쪽일 때 더 쓰기 좋아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