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레임덕에 벌써 차기 대선후보가 뜬다
임기 반환점도 안 돌았는데 벌써 다음 선수 명단이 나돎.
한길리서치가 27~28일 전국 성인 1011명에게 물은 결과,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5.8%, 부정평가는 62.5%. 격차가 26.7%포인트까지 벌어짐.
30대 부정률은 70.6%로 열 명 중 일곱. 가장 후한 60대조차 긍정은 44.0%에 그쳤고, 전통적 지지층으로 꼽히던 40대 긍정도 35.2%에 머묾.
어느 세대에서도 과반 지지를 못 얻는 대통령이 된 셈.
같은 조사에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가 함께 나왔다는 게 상징적.
범진보에선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14.1%로 선두. 정청래 전 대표 8.0%, 김부겸 전 총리 7.1%, 송영길 의원 6.1%, 강훈식 전 비서실장과 조국 원장이 5.9%로 뒤를 이음.
대통령 지지율이 빠지는 자리에 당 대표 이름이 먼저 올라오는 건 권력의 무게중심이 어디로 옮겨가는지 보여주는 신호.
다만 선두라 해도 14.1%. '없다' 27.2%, '잘 모름' 14.4%를 합치면 범진보 응답자 열에 넷은 아직 마음 둘 곳을 못 찾음.
후계 구도는 열렸는데 확실한 후계자는 없는 상태.
범보수 쪽은 한동훈 무소속 의원 19.6%,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14.9%, 오세훈 서울시장 10.1% 순.
당 밖 인물이 당 대표를 앞선다는 점에서 보수 역시 교통정리와는 거리가 멂.
ARS 조사에 응답률 2.6%라 수치 하나하나에 과한 의미를 둘 건 아님.
그래도 민심의 시선이 벌써 대통령 다음을 향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분명해짐.
2026년, 삼성전자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증권가 전망치는 최대 360조 원, 전년 대비 최대 726%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런데 같은 회사, 같은 해, 성과급은 6억 원과 6백만원, 100배 차이입니다.
삼성전자 DS 부문 메모리 사업부 직원의 올해 성과급은 약 6억 원. DX 부문 직원은 600만 원. 그리고 같은 공장, 같은 라인에서 일하는 사내하청 노동자에게는 단 한 푼도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뉴스타파는 삼성반도체 초과이윤을 둘러싼 배분 규칙의 비밀을 추적했습니다. 협상 테이블 위에서 무엇이 오갔는지, 노동자들 사이에 그어진 계급의 선은 어디서 시작됐는지, 그리고 국가는 이 초과이윤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짚었습니다.
성과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고 삼성은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묻습니다. 그 성과는, 도대체 누가 설계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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