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동의합니다! 살아가자 노래했던 동물의 게돗물, 종내 모든 것들을 끌어안아낸 계몽의 검은별, 마침내 물을 건너 걸음을 디딘 이상기후의 물라만 해도... 매 모든 불안정한 방황들이 마침내 각 앨범의 엔딩곡, 결국 살아감으로서 귀결된다는 점이 참 단순 우울한 음악을 넘어 생존을 향한
쏜의 음악에서는 충분히 고뇌하고 우울해본 사람만이 전달할 수 있는 의지가 느껴져서 좋아요. 앨범마다 교훈적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 곡들을 맨 마지막에 배치해 놓은 것만 봐도 그렇죠. 단순히 우울의 우 자만 들어도 몸서리치는 사람들은 그 감정이 두려워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