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씹을수록 흑철의 어영에서 하이바라와 란의 키스가 하이바라가 신이치와 란의 관계를 인정해서가 아니라 하이바라와 란의 관계를 다룬 장면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이번 극장판에서는 하이바라에게 영향을 받은 나오미가 나오는데, 그와 반대로 하이바라가 영향을 받은 세 인물에 대해서도 나옴.
이번 극장판에서도 필사적으로 구할 정도로. 나오미가 성인이 돼서까지 하이바라를 그리워하고, 아유미가 하이바라를 변화시킨 것처럼 란도 하이바라를 변화시킨 부분이 있다고 생각함. 나오미가 고맙다고 말한 것에 영향을 받은 하이바라는 우회적으로 그 마음을 전달한 게 아닐까 싶음. 단순히
기존 캐들이 사랑으로 엮이면서 비중이 높아지고 새 인물들이 많아지고 썸이었던 커플들이 사귀는 거 처음에는 마냥 좋았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명탐정 코난이 후반부에 와있다는 걸 새삼 깨닫는다. 사람들은 코난 언제 완결나냐고 하는데 난 완결 안 났으면... 완결 나면 덕질력이 떨어질 거 같아.
내 기준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Top5
1.춤추는 경찰청(흔경보다 춤경이라는 제목이 더 좋음, 송형사ㅠ)
2.보름달 밤 두개의 미스터리(전부 대박)
3.적과 흑의 크래쉬(앓다죽을 이상윤)
4.목숨을 건 부활(연극)
5.남도일의 뉴욕사건(신란 차에서의 명장면)
갈대처럼 바뀌겠지만 현재는 아무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