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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에 의한)
02. 테리는 본래 모든 정의 신이었던 만큼 그 본질은 모든 긍정적인 감정의 집합체입니다. 그를 아름답게 여기고 욕망하도록 운명에 의한 마법이 걸려 있습니다. 이 때문에 테리가 무너져버릴 것을 우려한 르센드르가 강인한 신체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박희언_해방하기@huieonP
01. 하은을 만나기 전에 7년의 장기연애를 했습니다. 가스라이팅을 당해 사실상 지갑 역할로. 그 탓에 한때 베스트셀러 순위에 책을 줄 세우고도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시가를 살 돈조차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충격받으며 현실을 보고 곧바로 헤어졌습니다.
#박희언_해방하기@huieonP
01. 하은을 만나기 전에 7년의 장기연애를 했습니다. 가스라이팅을 당해 사실상 지갑 역할로. 그 탓에 한때 베스트셀러 순위에 책을 줄 세우고도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시가를 살 돈조차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충격받으며 현실을 보고 곧바로 헤어졌습니다.
@Ryu_109_ 후에 깨달은 바, 형님께서는 재회를 약속한 적이 없었다. 그저 그날 자신 대신 죽어버린 세상의 품에서 어린아이가 그려낸 망상일 뿐. 그저 꾸며진 연극이기를 바랐다. 그래서 백 밤 악몽 속에서 뉘우치고 나면 용서와 함께 부활하시기를.
(*구판 140-144p 中 발췌, 죽어가는 이산의 회상.)
@Ryu_109_ 그 작은 아이가 나인 것을 어쩌겠나. 모두 내 업이다. 나를 만든 르센드르의 업이기도 하다.
내가 르센드르의 자식으로 태어난 바 그것은 우리의 업이다. 우리에게는 형님 같은 선을 향유할 자격이 없던 것. 누릴 그릇이 못 되는 것을 오래도록 붙들고 있었으니 서로의 나락을 함께하는 것도 업이다.
@Ryu_109_ 그는 차게 식어서 마지막 숨을 뱉는 순간까지 사랑하는 아이를 안고 있었다. 그녀는 그를 전부 보았다.
그러니 그 작은 아이가 이제 그녀 앞에서 할 생각은 정해져 있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는 사람을 거부할 수 없다는 사실이 얼마나 아픈지. 그녀는 그것도 들었다.
* 우리 희나도 머리 좋고 능력도 많습니다. 쓸모있습니다. 분명 처음엔 사망 나이가 스물여섯이었는데 어느새 열아홉으로 줄이신 데 책임을 지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희나도 행복한 장면 가져갈 자격 정말로 있습니다. 희언희나는 한 쌍이니까 희언 등장하면 희나도 등장하는 거라고 믿습니다.
* 왜 공식에게서 확정 소식이 없는 걸까요? 단독 스핀오프까지 예정에 있었으면서? 예? 킨 스핀오프 엎어진 것도 충분히 슬픈데 킨으로 독자를 홀려놓고는 킨을 죽여버리시면 됩니까? 우리킨그정도로매력없거나쓸모없지않은데? 공식께서 만들어놓고 버리시기 있습니까? 이러지마십쇼...
아직까지 아버지를 웃는 얼굴로 부르지 못하는 이유는 당시의 나는 아버지의 이름을 같이 썼기 때문이다. 가장의 죽음에 울지도 못하는 환자는 자신과 이름이 같은 남자를 황폐해진 땅에 묻고 나서야 자신만의 이름을 찾는다. 그렇게 ‘킨’ 에르센이 태어났다.
(단독 스핀오프 5p 中.)